아무리 생각해도 굳이 칼달리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야되는가하는 의문점이 남음.

블리자드는 왜 굳이 칼달리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야만 했을까요.

 

물론 새 캐릭터가 생기면 좋은 일이죠. 그런데 애꾸눈, 광전사, 노련한 전사 등을 보면 테리달이라 불리우는 단편 소설 캐릭터랑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미 테리달이라는 캐릭터가 나왔고 단편 소설을 통해 인지도도 얻은 마당에 등장 배경도 없는 칼달리스라는 인물이 갑톡튀해서 뽀 아이어! 하고 있는 걸 보면 좀 이상한 심정이 드네요.

 

뭐 블리자드의 '단편 소설 인물들은 본편에 안 넣을거임 뿌잉'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차라리 칼달리스를 새롭게 내놓을거라면 컨셉을 다르게 잡고 내놓는게 좋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리단처럼 양 눈을 잃어버린 대신 기계 장치로 눈을 대처한다던지 -ㅅ-; 한 팔 없어서 닥템처럼 한손으로 검을 휘두르는 광전사라던지 ㄷㄷ..

 

아직 정식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뭐라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갑자기 나온 인물이 과연 본편 스토리에서 어떤 역할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지 좀 더 두고봐야 할 거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블쟈가 테리달을 아껴서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저지른 행동입니다.

제 생각에 테리달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 같은데요.

근데 신캐까면.. 핀들레이나 자가라도 까야됨..
개발자들도 소설작가들이 만들어낸 영웅이 아닌
자신들이 창작한 영웅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할텐데요..?
제가 개발자라도 내가 개발하는데 내가 만든놈 몇명 넣고 싶죠

이게 드라마나 영화면 코스트적 면에서 당연히 썻겠지만...
블리자드가 낸 소설 행보들을보면 게임 스토리와 장단을 맞추지 못하고 어긋나는게 항상 있어왔습니다. 아마 작가가 다르다던가 하면서 몰랐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캐릭터 한둘 추가 한다고 코스트가 더 나오는 장르가 아니라(성우관련) 소설에만 나오는 캐릭터 하나 는다고 코스트 적으로 문제 없고요..

저도 테리달이라는 캐릭터는 참 아쉬운데...
아마 소설상에서 맞은 그 최후를 번복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외전에 나온 인물이나 설정은 안넣는게 바람직합니다. 본편에서는 말이죠.
선전용 공개영상에선 말 몇마디조차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실제로도 한마디도 대사가 없었고) 그렇다면 테리달을 넣는게 골수 팬으로선 참 기뻣을텐데 말이죠. 단편 소설보고 테라달의 매력에 아주 뻑간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