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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Akaras
작성일 2015-10-11 12:42:17 KST 조회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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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전투 방식

프로토스 전투 방식이 비효율적이기 보다는 전략적인 면이 조금... 으음 많이... 떨어졌었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지만, 전쟁에서는 승리하지 못한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태사다르의 의견에 따라서 저그가 강한걸 인정하고 정면 승부를 고집하기 보다는 정신체를 처치해서 저그 무리에 혼란을 주고 저그 군단을 약화 시키는 전략을 채택했다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대의회는 무슨 정신체가 부활하는 과정의 무방비 상태에서 그를 공격하는게 진정한 프로토스 전사가 할 짓이 아니라고 다른 지역들에서 차근차근 저그를 밀고 나가려고 하고 있고...

 

뭐 처음에 암흑 기사들이 없었을 때는 둘째치고 나중에 태사다르와 제라툴이 아이어로 왔을 때라도 인정하고 대의회가 협력했다면 그렇게까지 무너지지는 않았을텐데, 대의회가 전략을 구사하는 방식이 글러먹었죠.

 

처음 안티오크 지역 전투나 정신체 처치 때, 사이언 지역 탈환 때도 저그를 밀어내고 승리할 수 있었던 만큼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뛰어났지만, 결국 그렇게 차근차근 저그를 상대해 나가는 동안 저그는 행성을 잠식해 나갔으니까요.

 

초월체가 말했듯이 프로토스는 그 자만심 때문에 무너졌죠. 저그를 상대로 정면으로 맞서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자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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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Mr.Hadron (2015-10-11 12:50: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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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미개한게 아니라 저그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그랬을수도 있죠
분명 저그는 프로토스가 상대했을 다른 일반적인 적들과 확연히 다른 존재들이었을테고 따라서 저그를 처음 만났을 때 고전적인 전술을 쓸 수 밖에 없는거랑 마찬가지겠죠

물론 저그에대한 파악을 게을리한 대의회가 잘한건 아니지만...
아이콘 야생의추신돌이 (2015-10-11 13:16: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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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논리체계가 테란과 많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설정 Q&A때도 언급했던것같은데요.
명예와 전쟁터에서 직접 쌈박질하는걸 중시해서 그렇죠.
하지만 이제 점점 우주에서 프로토스를 보기 힘들어지는 만큼 프로토스도 무기체계를 정비하겠죠.
아마 공허의유산때 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콘 야생의추신돌이 (2015-10-11 13:17: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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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브로스에서 정화자 특성을 해금한다음 광전사를 정화자로 대체할 수 있겠죠.
아이콘 Akaras (2015-10-11 14:26: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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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블리자드가 프로토스가 우주 사무라이처럼 본다고 했던 것처럼 명예를 중시했으니 대의회가 진정한 전사의 전투라고 하니 기사단도 좋다고 신나게 따랐겠지만...

결국 전략의 폭이 좁았을 뿐이고 전투 방식 자체는 나쁘지 않았죠.

아무리 명예를 중시해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다른 일인데, 저그를 상대하면서 저그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함락된 지역을 탈환하고 하나씩 방어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느긋한 짓이었고, 결국 그렇게 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건 대의회의 오만이었죠.

전투 자체야 빠른 돌진력에 강력한 보호막으로 무장한 기사단이 돌진해서 근접 전투를 펼칠 때 원거리에서 드라군의 적절... 뭐 인게임에선 그래도 실제로는 적절한 화력 지원을 했겠죠... 리버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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