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슷한 질문을 3개나 올려서 죄송합니다...
음
질문 1. 카다린 크리스털은 젤나가의 유산입니까?
질문 2. 카다린 크리스털은 마치 반도체처럼 기존의 광물을 특수 가공하여 젤나가가 만든 '구조물'입니까?
아니면 그저 자연상태의 '원소'입니까?
질문 3. 질문 2번의 답이 '구조물'이라면 프로토스는 카다린 크리스털을 만들어낼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을까요?
위 질문에 ( O , 전자, O)라는 가정 하에,
가설 1. 프로토스가 크리스털의 대부분을 잃고, 크리스털 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잃어버림에 따라 프로토스 병기에 이용되는 크리스털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병력의 규모를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프로토스가 자랑하는 '무인 로봇' 대신 기사단을 위주로 병력구성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만 프로토스의 기사단도 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면전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게 되었으며, 따라서 저그가 테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때 방관할 수 밖에 없었다.
-무인로봇의 구동에 필요한 크리스털의 양보다 기사단원이 사용하는 크리스털의 양이 적다고 가정-
가설 1에 대한 근거. 레이너 특공대가 모선을 파괴한 후, 더 이상의 병력 손실을 막기 위해 셀렌디스가 후퇴(한 것으로 추정)한 것
가설 2. 용기병의 구동에 필요한 크리스털의 공급 부족으로 프로토스는 더 이상 용기병을 그대로 사용하기 힘들게 되었고, 따라서 암흑정수(우라즈 크리스털로 추정->네라짐의 에너지원으로 수정)로 구동하는 추적자를 대량생산할 수 밖에 없었다. 용기병은 불멸자라는 소수 정예 로보틱스 유닛으로 대체됨으로서 그 명맥을 잇게 되었다.
(이 부분은 필자의 상상입니다. 물론 용기병의 생산 기술이 없어졌다고 나오긴 하지만...이게 더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