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efi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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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9 20:01:48 KST | 조회 | 2,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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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정신체 숙청'은 잘한 짓(?)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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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은 자신의 정권 획득을 위해 종족 전쟁당시 정신체들을 전부 다 죽였지만...
오히려 그 행동이 미래에 있을 '혼종에 종속된 변절자 저그'의 등장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책이 아니었나 합니다...
애시당초 초월체의 '칼날여왕 프로젝트(?)'의 이유가 저그군단의 모든 지휘권을 케리건에게 양도해 혼종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할 생각이었다면, 초월체의 지배력(=어두운 목소리의 지배)은 저그를 노예화하거나 분열시킬 수 있는 위협요소 였겠죠. 초월체를 잃은 빈약한 정신체들이 지배당할 것은 두 말할 것도 없고요...
(정신체들이 케리건과 같이 자유의지를 지녔을 것 같진 않고..만일 그렇다면 이들도 혼종과 어두운 목소리의 지배에 넘어갈 가능성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초월체도 저항했으나 결국 굴복당한 그 강대한 힘에 정신체들이 당해낼 리가 없겠죠...)
때문에 '자유로운' 케리건의 단일 지배 체제가 저그해방의 길이라면 어두운 목소리에게 지배당할수 있는 저그 정신체들의 말살은, 케리건이 의도한 바가 아니지만 저그군단을 혼종의 지배로부터 예방한 합리적인 행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케리건이 약해진 지금이 최대고비일 것 같지만...
괜한 논리비약인지...
그런데 초월체는 자신의 지배권을 케리건에게 양도하면 그 후엔 어떻게 할런지...?
설마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예견한 걸까요?
아니면, 변절된 자신을 무찌르고 케리건이 저그를 해방하기를 원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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