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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ger (118.39.xxx.224)
작성일 2010-10-25 01:29:09 KST 조회 2,303
제목
케리건은 왜 멩스크에게 버려질때 멩스크의 의도를 몰랐을까

지나간 일에 '만약'이라는 말을 쓴다는게 굉장히 쓸모없다는걸 알지만서도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왜 케리건은 멩스크 마음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지 않은 걸까요?

 

유령요원은 충성심이 대단해서 사령관의 마음같은건 읽지않는건가...

 

참고로 10등급 유령요원인 노바는 마음을 읽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남의마음을 읽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엔하위키에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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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스트 (2010-10-25 01:46:08 KST) - 165.132.xx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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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스크의 아버지는 혁명가였습니다. 구 테란 연방은 그를 제거하기 위해 유령 요원 셋을 보냈죠. 멩스크의 일가족은 모두 죽게됩니다. 멩스크 아버지의 목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고요.
멩스크는 본래 혁명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혁명가의 길을 걷게 되죠. 그리고 가족을 말살한 그 유령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복수하기로 결심합니다. 멩스크는 혁명의 과정 중, 한 연구소에서 유령요원인 케리건을 구하고 자신의 편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케리건은 멩스크의 혁명을 도울 뿐 아리나 '복수'를 돕는데도 동참하게 되죠.
세 유령들이 하나하나 제거되고,
멩스크는 케리건이 마지막 남은 세번째 유령 요원인 것을 알게 됩니다.
아니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고 해야 맞겠군요. 멩스크는 무서운 사람입니다.
가족에 대한 마지막 복수로 케리건을 뉴게티스버그 전투에서 버리는 것이죠.
[회멸] (2010-10-25 06:30: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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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면...
케리건은 멩스크 아버지를 죽였었던거군요?

멩스크가 버릴만하네요
큐비스트 (2010-10-25 09:11:25 KST) - 165.132.xx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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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질문에 답변이 안됐네요...

유령요원을 다루는 상관들은 텔레파시 침투를 막아내는 장비를 쓴다고도 하는데...
이건 구 테란연방에서 개발해서 썼지 멩스크가 쓰진 않았을거 같구요

케리건은 멩스크 마음을 읽긴 읽었을거에요. 그래도 케리건이 멩스크를 도운 이유는...
공식 설정에는 없는듯한데, 아마 케리건은 죄책감 같은게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케리건에게는 아이러니죠. 구 테란 연방 소속에서 자유의지가 거의 없는 암살기계 상태로 멩스크 아버지를 살해했는데, 후에 멩스크를 통해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까요. 구 테란 연방이 유령요원들에게 한 실험들은 꽤나 악랄했다고 합니다.

(사라)케리건은 공식 소설 등에서 마음이 여린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공식 소설 - 리버티의 성전) 케리건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멩스크의 음모와 비인간성을 알고도 속죄의식으로 그를 돕고 그에게 충성을 바친게 아닌가 합니다.
멩스크는 그런 마음을 지닌 케리건을 적절히 '이용'하고 내던진거죠.


야이 멩스크 개객기야...ㅠ
아이콘 XP_Meta-그라돈 (2010-10-25 09:1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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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이 멩스크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소설 'Uprising'에서는 애인이다시피 했던 소모 헝(somo hung)을 잃은 상태에서 멩스크에 의해 자신이 그의 가족들을 죽인 3번째 암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가 그것을 용서해준 시점에서 멩스크를 위해 반쯤 헌신하다시피 하기로 마음을 굳힌것 같습니다.
소설 '리버티의 성전' 에서 리버티가 케리건에 대해 최후까지 눈치채지 못한 부분이 이것이죠. 이후 작품의 거의 후반부에 리버티의 생각에 동의한 케리건이 멩스크의 생각을 읽고 그의 집무실에서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때 케리건은 굉장한 실망 내지 분노를 표현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 게티즈버그로 직접 떠난것으로 보아 아마도 멩스크에 대한 마지막 희망같은 것을 가지고 있던 것이거나 이 싸움이 끝나는 대로 레이너와(?)함께 코랄의 아들을 나왔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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