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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3 (124.2.xxx.2)
작성일	2010-08-07 11:20:25 KST	조회	1,623
제목	근거없이 내세우는 가설들

스타1오리지널에서 보면 초월체는 제라툴의 공격에 같은 파장을 느껴 순간적으로 플토의 모든 기억을 다 읽게 되는데요.. 이때 아이어 행성의 위치를 알고 바로 침략 고고씽.. 목적은 완전한 정신과 완전한 육체를 합쳐 저그는 우주 최강의 종족이 된다.. 라는 거였는데요. 이점이 젤나가의 생식과정과 완벽히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젤나가는 번식능력이 없기때문에 수명이 다해가면 두 종족을 만들고 그 두 종족을 합쳐서 만들어진 혼종이 젤나가 그 자체라는건 다 아시는 설정이고..

위에 것을 근거로 초월체는 스타1에서 이미 어두운목소리의 지배를 받은 상태였고,(꼭 근거로 들지 않아도 칼날여왕의 존재를 만들기 전이니 당연한거군요-_-) 지배에 놓이게 될 거라는 자신들의 운명을 알았고..최후의전쟁을 본 초월체의 내용에서 케리건이었을줄이야.. 라고 언급되는걸 보면.. 케리건의 존재도 알고 있는것처럼 나오죠...(초월체가 본 미래지만 태사다르가 제라툴에게 설명해주죠.)

아무튼 초월체는 스타1에서부터 이미 지배를 받은 상태였고, 이대로라면 멸종에 처할것이기에 자신의 지배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별한 존재를 만들죠. 칼날 여왕.. 칼날여왕이 초월체에 지배에 놓이지 않는다는 것은 칼날여왕은 어두운 목소리에 지배되지 않는다는것과 같은 소리고.. 칼날여왕이 저그를 지배한다면 저그종족자체가 어두운목소리의 지배되지 않게 되는거겠죠. 그랬기에 초월체는 간트리더와 충돌시 죽게 되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고 죽게 됩니다. 죽음....그리고 희망? (기쁨이라고 하나요..? 기억이 잘-_-) 칼날 여왕의 존재로 인해서 저그가 지배를 받지 않게 된다는 뭐 그런점을 기뻐했거나 희망을 걸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스타1에서 세러브레이트들은 케리건이 초월체의 말을 거부하고 단독행동하는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초월체는 냅두라고 하면서 되게 이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부터 이미 모든것을 알고있는 초월체니까 어찌보면 당연하군요.

(라기보단 스타2 이야기는 스타1 만들 당시 전혀 설정에도 없다가 지어냈다는 느낌이 팍팍들긴함)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초월체는 원래 나쁜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예언임무를 보면 초월체가 프로토스종족을 매우 높게 사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저기어쩌구 넘어 어딘가에 프로토스라는 위대한 종족이 혼종과 맞서 싸우지만 멸망하게 된다는 그런 얘기요.. 그런 초월체가 언제 프로그래밍 됐을까요..

저는 저그가 젤나가를 흡수할 당시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언제 프로그래밍 됐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죠..

여담

1. 태사다르 또한 초월체를 높히 사는 발언을 합니다. 용기있는행동에 대해서요..

2. 태사다르는 저 너머에 있었고 죽음을 경험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이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언급을 피하죠. 왜 언급을 피할까요?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언급을 피한 걸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죽지 않을것이라는 얘기는 좀 수상적군요. 간트리서와 초월체의 충돌에서 태사다르가 살아남았다면 초월체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3. 어쩌면 저그중에서 가장 높은존재인 초월체와 프로토스에서 최고로 치는(아둔과 같이) 태사다르의 융합이(최고의정신 초월체와 최고의 육체 태사다르) 어두운목소리의 주인공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4. 케리건이 인간이 되었기에..그러나 아직 확실히 인간이 된것처럼 보이진 않고, 지금의 케리건이 저그를 지배할 수 있을까요? 제생각인 소수의 저그만 지배할 수 있고, 그러나 자신이 모두의 운명을 바꿀수있기에 인간이 되었더라도 저그의 지배자가 되야하는게 맞을것같습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케리건이 저그를 지배할 힘을 다시 갖는것이 주 목표가 될 것같고 짐 레이너는 모처럼 인간이 된 케리건을 놓아주고싶지 않은것과 모두의 운명을 두고 갈등을 빚을것같네요.

그냥 개뻘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