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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dhswwsu
작성일 2010-08-01 21:40:02 KST 조회 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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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보았다는 예언은 대체 어떤 상황인거죠?

제라툴 미션을 다 깨고 나서 영 찝찝했습니다. 태사다르가 한 말과 초월체가 봤다는 예언의 내용이 서로 일치가 안되어서요. 그래서 좀 생각해보다가 예언의 내용을 상황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대체 어떤게 맞는거죠?

 

 

 

 


가. 캐리건을 감염시키지 않았다. 초월체는 프로그램된대로 저그를 이끌었고, 결국 혼종의 지배에 놓였다.

 

태사다르가 한말을 들었을땐 이 상황을 생각했습니다.

 

이 상황의 예언을 초월체가 보았고 종말을 막기 위해 자신을 대신해서 저그를 이끌 존재를 찾은거죠. 그게 바로 캐리건이고요.

 

그리고 자신이 아이어에 뿌리를 박으면 프로토스가 자신을 죽일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초월체는 아이어에 쳐들어가서 자살하는 용기있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언에서 캐리건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에 이상황은 앞뒤가 안맞습니다.

 

 

 

 

 

나. 캐리건을 감염시켰다. 하지만 초월체가 죽지 않았다. 따라서 칼날여왕은 탄생하지 않았다. 초월체는 프로그램된대로 저그를 이끌었고, 결국 혼종의 지배에 놓였다. 태사다르와 라자갈 등 스타크래프트1에서의 영웅들이 최후의 전투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은 우연히 그들만 또 다른 어떤 전투에서 전사했기 때문이다.

 

 

이 상황만이 모순이 아닙니다. 칼날 여왕의 탄생과 캐리건의 감염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조금 억지스러운 것 같기도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말이 되네요.

 

하지만 제라툴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1에서의 영웅들이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것과, 모한다르가 라자갈을 대신해서 네라짐을 이끌고 있는 것은 너무 공교롭습니다.

 

초월체는 죽지 않았기에 태사다르는 살아있어야 하고, 칼날 여왕이 탄생하지 않았기에 라자갈이나 페닉스, 알다리스 모두는 아니더라도 몇명은 살아있어야 합니다. 우연히 그들만 모두 죽었다는 건 너무 과도한 끼어맞추기식 예언이라고 보이네요

 

 

 

 

 

 

 

다. 캐리건을 감염시켰다. 초월체는 태사다르에 의해 죽었다. 칼날여왕은 탄생했지만, 캐리건은 다른이들의 손에 의해 죽었다. 저그는 결국 혼종의 지배에 놓였다.

 

 

초월체가 본 예언이 이 상황이라면 초월체는 한 게 없습니다.

 

용기를 보여줬다고 했는데 초월체가 한 일이라곤 예언을 그대로 따라한 후 다른 녀석들이 캐리건을 죽이지 않게 기도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제가 볼때 블리자드에서 의도한 상황은 이것 같습니다. 레이너가 예언을 본 후 '캐리건은 우리 손으로 죽였다' 라고 한 것때문에요.

 

만약  초월체가 죽지 않고 칼날여왕이 탄생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언급했을텐데, 그런 얘기는 하지않고 캐리건을 죽였다는얘기만 한 걸로 봐서 예언에서의 상황은 캐리건이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해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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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알퀘이드만세 (2010-08-01 22:04: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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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의 '용기있는 행동' 은 아무래도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케리건의 위치나 역할은 어둠의 목소리에서 자유로운 초월체의 후계자죠. 근데 오리지날이나 브루드워 등을 보면 케리건은 초월체의 명령에 복종하는 존재입니다. 초월체는 어둠의 목소리의 지배를 벗어날 수가 없고요.
그런 초월체가 어둠의 목소리에서 저그를 자유롭게 하고자 케리건을 만들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죽음까지도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초월체 자신의 죽음으로 새로운 초월체, 어둠의 목소리에서 자유로운 저그의 지도자가 진정으로 자유롭게 되니까요.

자신의 종족을 위해 자신의 죽음으로 이루어질 자유를 준비한다, 이런 것이라면 용기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1597531 (2010-08-01 21:57: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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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저의 예상인데 아마 캐리건을 만들고 태사다에게 죽임을 당한 것 자체가 매우 용기있는 일이라고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말도 안되는 억측이지만 라즈갈,패닉스는 나중에 공허의 목소리에 타락하는 것을 케리건이 미리 알고 죽인 것일 수도......
1597531 (2010-08-01 22:03: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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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다)쪽으로......
띵호와 (2010-08-01 22:03:18 KST) - 115.40.xxx.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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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해가 잘 안가는데 일단은 초월체의 예언은 세번째가 맞습니다. 초월체가 케리건에게 해준게 감염시킨것 밖에 없지만 초월체 자신도 속박당한 상태라 그 이상의 도움같은건 못줬겠죠. 케리건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이때문에 저그는 혼종들에게 지배당하지 않는거죠. 그러므로 케리건이 죽게되면 혼종들은 마음데로 저그를 조종하고 결국 모든 종족이 멸망하겠죠.
알퀘이드만세 (2010-08-01 22:04: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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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의 '용기있는 행동' 은 아무래도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케리건의 위치나 역할은 어둠의 목소리에서 자유로운 초월체의 후계자죠. 근데 오리지날이나 브루드워 등을 보면 케리건은 초월체의 명령에 복종하는 존재입니다. 초월체는 어둠의 목소리의 지배를 벗어날 수가 없고요.
그런 초월체가 어둠의 목소리에서 저그를 자유롭게 하고자 케리건을 만들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죽음까지도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초월체 자신의 죽음으로 새로운 초월체, 어둠의 목소리에서 자유로운 저그의 지도자가 진정으로 자유롭게 되니까요.

자신의 종족을 위해 자신의 죽음으로 이루어질 자유를 준비한다, 이런 것이라면 용기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DCBal (2010-08-01 22:08: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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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이 어째 이해가 잘 안 되네요
DCBal (2010-08-01 22:08: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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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는 죽은게 확실한데, 초월체가 죽지 않았다는 전제가 어디서 나온건지
푸에르토_리코 (2010-08-01 22:16: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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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상황 가와 나가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슴다. 오버마인드가 사실 누군가의 노예였다고 해서 스타 1과 브루드워의 사건들이 모두 없던 일로 되는 건 아닌데 말임다.
이럴 수가 (2010-08-01 22:19:13 KST) - 125.185.xxx.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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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초월체는 저그의 통제권을 칼날여왕에게 주기로 마음먹은 후,...
스스로 죽기를 자처해 프로토스의 본거지인 아이어로 들어왔다는 예상도 할 수 있네요.
솔직히 아이어를 치는 정도의 도발이면 프로토스가 기를 쓰고 자신을 죽이려 할테니까요.
대악당인줄 알았던 초월체의 의외의 일면....
진짜 자유의 날개 스토리 최대 반전!!!!!
DCBal (2010-08-01 22:38: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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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쌔요 초월체가 일부로 그랬다고는 생각 안 되네요. 아이러도 들어간건 본능에 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sdhswwsu (2010-08-01 22:41: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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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들은 제라툴 마지막 미션의 설정이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해 제가 가정을 해본겁니다.

제라툴의 마지막 미션은 초월체가 본 미래라는 게 배경이죠

일어났던 일이 아니라 미래의 일을 본 것이니 초월체가 죽지 않았거나 캐리건이 감염되지 않은 상태를 가정할 수도 있습니다. 초월체가 캐리건을 만나기 전에 그 예언을 봤다면 말이지요.

초월체가 자살을 한건 운명에 저항하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운명이 자신이 죽지 않는 것이었다면 그것에 저항하기 위해 자살을 택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왜 이걸 갖고 트집을 잡냐면은 이 미래가 태사다르가 말했던 것과 조금 차이가 있어서 말이죠

태사다르 말을 듣고 저는 틀림없이 가번 상황이 상상이 됐는데 정작 초월체가 봤다는 미래는 다번상황이어서 좀 혼란스럽네요;
sdhswwsu (2010-08-01 23:01: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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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요

초월체는 캐리건을 만나기 전에 어떤 예언을 봅니다. 미래에 저그는 어떤 괴물들에게 지배당하고 지배당한 저그에 의해 프로토스가 털리는 모습을 담은 예언을요.

그걸 본 초월체는 종말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죠. 자신을 대신해 저그를 이끌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를 찾습니다. 그리고 캐리건이라는 적합한 대상을 찾아내서 감염시킨 후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자살을 합니다.

태사다르가 말한 '용기있는 행동' 이란 운명에 맞서기 위한 이 행위들을 말하는것 같고 저는 그래서 예언은 가번 모습일거라고 생각하고 다음 미션을 했죠

캐리건을 감염시키고 저그의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자살하는 행동이 '운명에 대한 저항' 이기 위해서는 예언은 저 행동들의 반대되는 상황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그 예언의 모습은 다번 상황이더군요.

예언이 다의 모습이었다면 초월체는 운명에 저항한것이 아니고 태사다르가 그에게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번 상황은 위의 두 상황이 모두 말이 안되기에 모순이 없도록 해서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예언의 상황입니다
HydraRisk (2010-08-01 23:18: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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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본 것은 '초월체 자신이 어둠의 목소리의 제약을 받는 상태로 스웜을 이끌 경우에'
'저그 스웜은 혼종의 노예가 되어 우주를 파괴하고 혼종들에게 흡수(?)당한다'
라는 원인과 결과 식의 미래입니다.
그 사이에 뭐가 어찌될지는 초월체도 모르는 거고, 초월체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케리건이라는 제약에서 자유로운 저그 지도자를 만든 거지요.
알퀘이드만세 (2010-08-01 23:4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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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자살했을 가능성은 적다 보입니다. 애초에 정신적으로 속박되어있는 존재가 자살을 택한다는 건 어렵죠. 캐리건의 존재를 예비해둔다는 것도 정신적으로 속박된 존재가 할 수 있는 행동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운데 자기 의지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건 불가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아이어에서의 마지막 전투때 초월체는 도주하는 워프게이트를 열었죠.
언제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고, 정신적으로 속박된 이상 그런 상황에서는 살아남고자 힘을 쏟게 됩니다. 당연히 어둠의 목소리 입장에서는 초월체가 죽는 것을 바라지 않을 테니까요.

초월체가 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을 대신할 어떤 존재를 만드는 것이 한계가 아닐까 싶네요. 자살은 불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sdhswwsu (2010-08-02 00:00: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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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퀘이드만세 // 음..자살이라고 한건 단순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렇게 쓴겁니다. 초월체가 직접 자신을 죽일 마음을 먹을 수는 없어도 '이렇게 하면 누가 날 죽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할 수 있다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약에 어긋나지만 않는 행위라면 실행도 할 수 있고요. 자신을 최대한 보호하며 프로토스를 박살내는것이 그에게 프로그램된 내용이었겠지요. 아이어침공은 위의 사항들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위험에 처했을 때 차원문을 열어서 도망갈려고까지 했으니까요. 초월체가 했던 건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것이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된 대로 행동하기에 도망은 치려고 하겠지만요. 나머지 일은 프로토스가 알아서 처리해주길 바라고요.

그리고 제가 정말 궁금한건 초월체가 보았다는 예언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본 미래에서 초월체와 캐리건은 대체 어떤 상황에 있었다는 거지요??
sdhswwsu (2010-08-02 00:10: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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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aRisk // 그렇다면 초월체가 본 예언의 내용은 우리가 플레이했던 미션처럼 구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님이 말씀하신 개략적인 내용의 것이었을까요?

미션의 내용은 블리자드가 게임을 만들기 위해 깊이 있게 생각안하고, 세세한 사항은 적당히 꾸며서 만든 거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알퀘이드만세 (2010-08-02 00:27: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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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swwsu//초월체가 본 건 HydraRisk님이 본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죠.
'초월체 자신이 어둠의 목소리에게 조종된 채로 저그 위에 존재한다->우주 파괴하고 용도가 끝나면 저그도 마찬가지로 폐기처분. 이런 미래를 피하기 위해 여기에서 자유로운 케리건을 창조.'
근데 저그의 모든 정신적 집약체가 초월체인 이상 케리건이 자유롭게 될려면 초월체가 죽어야 하는데 초월체 자신은 정신적으로 속박되어 있으니 자살 불가.(...)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도 보기에 따라선 자살로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캐리건의 창조부터가 어둠의 목소리에 반항하는 거로 보일 상황에 자살은... 어렵죠. 결국 초월체는 자신을 대체할 캐리건을 만드는 것이 한계고 그 이후는 '누군가 대영웅이 나와서 나를 죽이지 않을까' 정도를 바라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리지날 미션 초월체의 움직임은 스스로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보기엔 어렵죠.
아이콘 Celcious[XP] (2010-08-02 14:33: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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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이해가 안되네. 베플로 보면 딱 맞는데..
아이콘 Celcious[XP] (2010-08-02 14:39: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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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그나마 열쇠가 될 수 있었던 캐리건이 아예 탄생하질 않았을테고 초월체가 생각한 대로 혼종들에게 지배

캐리건을 감염시키고 테사다가 자폭하러 오니까 별 환희나 두려움같은 감정을 다 느꼈지만 열쇠인 캐리건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닌 상황(죽일라는 놈들이 한둘이 아니라). 그래서 예언이 그쪽으로 간거겠죠

한줄기 희망이 캐리건입니다 예언이 항상 정확한것은 아니라는 제라툴의 말처럼..

갠적으로 다른 스토리도 생각해봤지만 초월체의 예언 자체를 비트는거라 그렇게 가진 않을테고
아이콘 왱알왱알 (2010-08-02 19:09: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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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복종당하고 있다면, 케리건을 빼고, 다른 사념체들도 그 목소리에 복종을 당하나요?.
sdhswwsu (2010-08-02 19:54: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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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하고자 했던말은 태사다르가 제라툴에게 했던말과, 태사다르가 제라툴에게 보여줬던 예언의 내용이 맞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태사다르는 초월체가 칼날여왕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예언을 본 후 미래가 예언대로 흘러가지 않도록요.

'미래가 예언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이 말은, 예언이 초월체가 행동한것과 반대되는 상황이어야 된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태사다르가 제라툴에게 보여준 예언은 현실과 상황이 똑같아요. 초월체는 용기있는 행동이고 뭐고를 한게 아니라 그냥 예언을 그대로 답습했을 뿐인게 되는거잖아요
아이콘 마킹영원하라 (2010-08-02 20:32: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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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swwsu// 테사다르가 제라툴에게 보여준 영상은, 오버마인드가 모종의 존재에게 지배되기 전에 본 예언의 영상입니다. 만약에 "모종의 존재"를 막지 못하면 결국 저렇게 될것이라고 경고하는 의미에서 보여준 영상이죠.........그리고 제라툴은 이영상을 보여주면서 캐리건을 반드시 살리라고 했죠..이것을 막을수 있는것은 캐리건밖에 없다고 하면서요........
아이콘 마킹영원하라 (2010-08-02 20:3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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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사다르가 한말인 "미래가 예언대로 흘러가지 않도록"의 말의 의미는 캐리건을 어떻게 든지 살려서 "암흑 속으로"처럼 되지 않게 만들라는 말이죠.....
아이콘 마킹영원하라 (2010-08-02 20:38: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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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테사다르가 제라툴에게 보여준것은, 테사다르가 다른 누구들 통하지 않고 직접 예언한것이 아닌, 초월체가 본 예언을 보고 제라툴에게 알려주는거죠......

p.s. "암흑 속으로" 미션은 예언의 마지막 모습이지........현실 상황의 모습이 아닙니다...
sdhswwsu (2010-08-02 21:04: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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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킹영원하라 // 음.. 이해를 잘못하셨네요

마지막으로 한 미션은 '초월체가 본 예언' 입니다. 그렇죠?

초월체는 그 예언을 보고 미래를 바꿀 결심을 했어요.

'미래를 바꿀 결심을 했다' 현재상황을 비틀어서 자신이 본 미래처럼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초월체는 결심대로 현재 상황을 비틀었지요. '칼날여왕의 탄생' 이것이 초월체가 현재를 비틀어서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다시 예언얘기를 해보면요. '예언을 보고 현재를 비틀었다' 이 말은 현재와 예언의 상황이 정반대상황이어야 성립됩니다. 현재의 상황은 칼날여왕이 존재하는 상황이지요.

그렇다면 예언의 상황은 어때야하지요? 칼날여왕이 없어야 맞지 않을까요?

그런데 초월체가 봤다고 하는 그 예언에선 칼날여왕이 존재하지않습니까
서생원 (2010-08-02 21:34:59 KST) - 125.179.xx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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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케리건을 감염시킨것도 예언에 나왔겠죠
거기 나온 예언이 초월체가 본 예언의 전체라는 말은 없었던걸로 알아요
케리건은 뭐 모르는문제 찍어보기라도 하는심정으로 감염시켰겠죠
안찍으면 100%틀리고 찍기라도 하면 일단 확률은 있잖아요 ㅋㅋ;
몽둥이 (2010-08-02 21:56: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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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레이너가 제라툴이 준 수정을 통해서 본 미래는 현재상태에서 캐리건을 죽였을경우의 미래 아니었던가요? 전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초월체가 봤던 미래는 브루드워부터 스타2까지 관통하는 모든 미래였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월체가 본 미래에는 자신이 혼종에게 거역하기 위해서 케리건을 만들고 자신은 아이우를 침략했다가 태사다르에게 죽고 쭈욱 스타2가 진행되다가 캐리건이 짐레이너에게 살해당하고 시간이 흘러 테란이 멸망하고 프로토스조차 저그와 혼종에게 멸망하고 저그는 혼종에게 흡수당하는 미래 말임. 그러니까 패러독스인데 초월체가 미래를 보고 케리건을 만들지만 초월체가 본 미래는 케리건을 만든 자신조차 포함된 미래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초월체의 용기있는 행동이란건 예언을 보고 따라했지만 그 따라한 의도는 최종적으로 혼종에게 거역하고 저그를 해방시키기 위해서였으므로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예언대로 했다지만 예언자체에서도 케리건을 만든 주체는 초월체 자신 아님?
sdhswwsu (2010-08-02 22:33: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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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 //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네요!! 초월체가 본 예언이란게 초월체 자신이 판단미스를 한 미래가 아니라 다른 이들이 판단미스를 한 미래를 말한것이군요.

물론 미래에 자신이 죽어있는걸 보고 놀라긴 했겠지만 조금 더 보니 그게 저그종족 전체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예언을 그대로 실행했다고 한다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초월체가 모든 상황을 해결하려는 상황만 염두에 두고 생각을 한 것 같네요

그렇다면 초월체가 한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것은 '예언을 거스르는것' 이 아니라 예언을 보고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 예언을 그대로 실행한 것' 이 되는건가요?
keygun (2010-08-03 00:07:39 KST) - 121.185.xxx.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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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갈 것 없이 너희들은 적이 아닌자를 눈이 멀어 죽이고 내전을 벌였다는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아이콘 CoLLapSar (2010-08-03 00:30: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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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swwsu 님 마지막 댓글이 맞아보임 읽다보니...
HydraRisk (2010-08-03 00:39: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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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어렵게들 생각하시지..
초월체가 계속 제약당하면서 스웜 이끌때의 미래 - 순수 저그 출신 지도자 아무도없고 저그는 혼종노예. 은하파괴. 멸망.
그래서 희망을 담아 케리건을 만듬. 케리건이 있기에 죽을때에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안도감을 느낌
아이콘 범돌고래 (2010-08-05 01:02: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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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요 다..
제라툴 마지막 미션에서는 캐리건이 이미 죽은 상태잖아요
ㅁㄻㄴㅇㄹ (2010-08-06 22:15:18 KST) - 59.7.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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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옥의티를 찾아낸거에요 블리자드는 쿨한 녀석들이라 '아그거 실수에요'라고 할꺼에요
123 (2010-08-07 10:39:46 KST) - 124.2.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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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간단한걸 가지고 꼬으고 꼬와서 이상하게 만드시죠-_-;

태사다르가 말한 용기 있는 행동은 칼날여왕을 만든 것입니다.
초월체가 본 미래의 모습에 케리건은 죽은것처럼 나오기에 정작 초월체가 한 용기있는 행동이 뭔지 궁금해 하시는것같은데 칼날여왕을 만든 그 자체를 용기있는 행동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비록 케리건은 예언에도 나오는 존재이므로 운명대로 따라간다는게 맞는거지만 저그를 혼종에 지배에 놓이지 않게 하겠다는 초월체의 의지는 높히 살만하죠. 케리건이 죽냐 사냐의 문제는 다른 이해관계가 얽히는것이니 패스하고 초월체가 저그 독립(어두운 목소리 휘하에 두지 않느것)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은 칼날여왕을 만든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뭐 자살을 용기있는 행동으로 샀다는건 말도 안되구요.. 백이면 백 (다)로 이해하실것같은데 특이하시네요..
123 (2010-08-07 10:47:52 KST) - 124.2.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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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자유 의지가 있는 후계자를 만든다는 것은 자신의 죽음 위협(후계자가 초월체를 죽이는 하극상)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종족 독립을 위해서 칼날여왕을 만든것이므로 용기있다고 볼 수도 있겠죠. 심지어 케리건은 오버마인드에 지배에 있지도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에피소드 2에서 보면 케리건은 초월체나 세러브레이트(한칭모름..)와 같은 저그족의 공통적인 이념을 갖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세러브레이트들에게 미움을 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월체는 케리건을 이뻐하죠. 아무튼 제라툴이 본 초월체의 죽음의 기억중에.. 죽음...그리고 희망? 이라는 부분이있는데..이것은 케리건에게 담은 미래의 희망.. 복선일까요?


솔직히 스타2 스토리는 종족 전쟁편을 제작할 당시에도 전혀 고려되지 않다가
제작이 발표되고 나서야 끼워맞추기 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_-;..
123 (2010-08-07 10:49:15 KST) - 124.2.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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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자갈은 그때 죽은게 맞으므로
최후의 전쟁에 참여한다는것은 전혀 말이 안되구요.. 가, 나는 정말 뜬금없는 가설임;;;
쿠마아님 (2010-08-08 15:21: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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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마인드가 본 미래는 케리건을 만들지 않았을 경우 흘려간 미래라고 생각하는데요 ㅇㅅㅇ
케리건을 감염시키지 않았을 경우 일어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케리건을 감염시켰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리고 테사더가 보여준 미래는 오버마인드가 본 미래와 다른 미래 아닌가요
오버마인드가 본 미래는 케리건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테사더가 보여준 미래는 만약에 지금 케리건이 죽는다면 이러이러한 일이 일어날 거라는걸 보여주는 미래 아닌가요 ㅇㅇa 두 가지의 미래가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ㅇㅅ
쿠마아님 (2010-08-08 15:26: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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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미래를 본 시점이 다르게 되려나요 테사더는 브루드워 이후의 미래를 보여준 것이니까 라자갈이나 페닉스는 이미 죽엇기 때문에 나올 수가 없는것이고 오버마인드가 보았다는 미래는 오리지날 혹은 오리지날 이전의 시간에서부터 스타 2의 내용이 전개되는 시점까지 보았다고 생각하는게 옳지 않으려나요 ㅇㅅㅇ
논피시 (2010-08-09 13:18:39 KST) - 119.201.xxx.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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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아이어로 들어간건 자살을 위해서 간게 아니고 프로토스를 멸종시켜버리기 위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초월체가본 미래에서 저그를 노예로 부리는 존재는 저그와 프로토스의 혼종이었죠... 즉 둘중 하나가 완전히 소멸되면 혼종은 탄생할수없게 되므로 프로토스를 멸종시키고자 그들의 심장부를 공략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자신이 실패할것에 대비해서 일종의 보험식으로 케리건을 탄생시킨게 아닌가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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