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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Lenin
작성일 2010-07-24 00:55:24 KST 조회 2,811
제목
악투러스는 왜 케리건을 배신했을까요

왜? 왜? 왜?

 

오버마인드한테 조공하게?

 

이유를 모르겠네요

 

고스트가 그렇게 함부로 버릴만한 자원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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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딘레인 (2010-07-24 02:06:37 KST) - 123.248.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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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박휘의 이런 행동에는 몇 가지 가설을 제시해 볼 수 있습니다.

1. 악큐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 일가를 살해한 3명의 유령 요원 중 한 사람이 바로 사라 케리건.
- 실제로 공식 설정 중에서 이런 말이 나돌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정 상으로도 사라 케리건을 이용해서 나머지 두 명의 유령 요원들을 제거해버리죠. 그리고 마지막 남은 사라 케리건도 이때쯤에서 제거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2. 유령 요원에 대한 악감정.
- 실제로 가족들이 유령요원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는 시점에서 멩스크가 유령 요원에 대한 시각은 그야말로 최하점. 비록 유령요원이 여러가지로 중요한 인재라는 점을 고려해서 육성, 활용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쓰고 버리는 패에 지나지 않는 다는 거죠. 실제로 멩스크가 유령 요원의 비율을 반으로 절감햇다는 말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3. 토사구팽.
- 사실 이 가설이 가장 현실적이며, 또한 멩스크 말고도 수많은 역성혁명의 성공자들이 저지른 악행 중 하나입니다. 사실 멩스크는 사라 케리건 한명으로 끝냈으니 좀 자비로운 편이라고 할까요?(우리가 잘 아는 한 고조 유방은 황제 자리에 오르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측근들을 하나 둘씩 제거해나갑니다. 일등공신인 한신을 비롯해 팽월, 영포 등등, 심지어 형님아우처럼 지냈던 번쾌마저 죽일뻔했죠.) 아무리 능력 좋고 뛰어난 인재라 할 지라도, 사라 케리건 같은 경우는 너무 뛰어났던 탓에 오히려 멩스크 자신에게 화를 부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훗날 자신의 정권이 안정되면 사라 케리건의 존재는 더 이상 별 쓸모 없어지겠죠. 만약 레이너가 코랄의 아들 안 뛰쳐나오고 그대로 남았더라면 아마 레이너도 같은 꼴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스타 유저들이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행위를 가장 많이 까대지만, 사실 멩스크 입장에서 케리건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존재였고, 유능한 부하이면서 동시에 언제 자신을 향해 얼마든지 총구를 겨눌 능력이 되는 엄청난 유령 요원이었을테니까요. 안정된 정권을 원하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불안 요소는 용납될 수 없는 것.

위의 가설들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며 어쩌면 세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적용했을지도 모르죠.
도덕적으로보면 멩스크의 행위는 부하를 버린 나쁜놈이라 욕먹어도 싸지만, 자신의 대망을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합리적인 지도자의 마인드로 보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 근데 설마 케리건이 I'm BACK을 외치며 살아돌아올 줄은 생각 못했을껄? ㄲㄲ
고철덩어리거인 (2010-07-24 01:12: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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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진짜 왜 버렸지.
아이콘 marine12 (2010-07-24 01:32: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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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귀중한 자원이래도 수많은 병사를 희생하면서까지 구할 가치를 못 느꼈겠죠...

차도지계랄까요?
아이콘 에스틴토 (2010-07-24 01:3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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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결론을 내리자면 '오판'일수도 있겠네요
악투러스도 사람인지라 실수할수도 있고
게다가 악투러스는 당시 군을 지휘하던 입장이였는데 케리건을 구하는거 보다
병력손실을 막는다던가 뭐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겠죠
근데 정말 유령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캐리건을 버린것은 이해가 안가기는 하네요
아이콘 Lenin (2010-07-24 01:38: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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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는 맹크스가 일부러 버린 삘을 받았네요.
공개된 동영상 제목도 '배신' 이었고, 레이너도 어이없다는듯이 항의하는걸로 봐선....

문제는 왜 배신 (혹은 버렸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ㅎㅎㅎ
아이콘 Wisp.M (2010-07-24 01:50: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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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틴토님 말에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두 가지 다른 이유를 제시할 수도 있죠.

1. 캐리건이 멩스크의 아버지를 죽인 유령 중 한명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멩스크는 알고 있었습니다.

2. 뉴 게티스버그 전 미션에서 캐리건이 정신파 발생기의 사용에 이의를 제기하지요. 캐리건이 더 이상 자신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버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에딘레인 (2010-07-24 02:06:37 KST) - 123.248.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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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박휘의 이런 행동에는 몇 가지 가설을 제시해 볼 수 있습니다.

1. 악큐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 일가를 살해한 3명의 유령 요원 중 한 사람이 바로 사라 케리건.
- 실제로 공식 설정 중에서 이런 말이 나돌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정 상으로도 사라 케리건을 이용해서 나머지 두 명의 유령 요원들을 제거해버리죠. 그리고 마지막 남은 사라 케리건도 이때쯤에서 제거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2. 유령 요원에 대한 악감정.
- 실제로 가족들이 유령요원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는 시점에서 멩스크가 유령 요원에 대한 시각은 그야말로 최하점. 비록 유령요원이 여러가지로 중요한 인재라는 점을 고려해서 육성, 활용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쓰고 버리는 패에 지나지 않는 다는 거죠. 실제로 멩스크가 유령 요원의 비율을 반으로 절감햇다는 말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3. 토사구팽.
- 사실 이 가설이 가장 현실적이며, 또한 멩스크 말고도 수많은 역성혁명의 성공자들이 저지른 악행 중 하나입니다. 사실 멩스크는 사라 케리건 한명으로 끝냈으니 좀 자비로운 편이라고 할까요?(우리가 잘 아는 한 고조 유방은 황제 자리에 오르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측근들을 하나 둘씩 제거해나갑니다. 일등공신인 한신을 비롯해 팽월, 영포 등등, 심지어 형님아우처럼 지냈던 번쾌마저 죽일뻔했죠.) 아무리 능력 좋고 뛰어난 인재라 할 지라도, 사라 케리건 같은 경우는 너무 뛰어났던 탓에 오히려 멩스크 자신에게 화를 부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훗날 자신의 정권이 안정되면 사라 케리건의 존재는 더 이상 별 쓸모 없어지겠죠. 만약 레이너가 코랄의 아들 안 뛰쳐나오고 그대로 남았더라면 아마 레이너도 같은 꼴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스타 유저들이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행위를 가장 많이 까대지만, 사실 멩스크 입장에서 케리건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존재였고, 유능한 부하이면서 동시에 언제 자신을 향해 얼마든지 총구를 겨눌 능력이 되는 엄청난 유령 요원이었을테니까요. 안정된 정권을 원하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불안 요소는 용납될 수 없는 것.

위의 가설들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며 어쩌면 세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적용했을지도 모르죠.
도덕적으로보면 멩스크의 행위는 부하를 버린 나쁜놈이라 욕먹어도 싸지만, 자신의 대망을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합리적인 지도자의 마인드로 보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 근데 설마 케리건이 I'm BACK을 외치며 살아돌아올 줄은 생각 못했을껄? ㄲㄲ
잉여잉간 (2010-07-24 05:27:33 KST) - 211.219.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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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스트(감염되거나 기타 여하 이유로 탈주한애들 빼고)는 신경제어장치(?)를 뇌에 가지고 있잖아요?
캐리건이 맹스크 맘먹고 죽이거나 하는짓은 못할탠데...맹스크도 그걸 알고 있었을태고, 따라서 위의 3번 설보다는 1,2 번 설이 더 맞다고 봄
에딘레인 (2010-07-24 09:26:43 KST) - 123.248.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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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간//그 당시 코랄의 아들이 신경제어장치를 뇌에 박아넣을 정도로 유령요원에게 신경썼던가요...? 따지고보면 케리건 역시 테란 연방에서 탈주한 유령 요원인데...
아이콘 XP_Meta-그라돈 (2010-07-24 10:29: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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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미션7 '비장의 수단'을 보시면 케리건이 멩스크가 정신파 생성기로 저그를 테란동맹에 풀어놓는것을 반대합니다. 이후의 미션 8에서도 멩스크는 듀크를 시켜 정신파 생성기를 동맹의 구역에 설치하지요.
당연히 여기서도 케리건은 심하게 반대했는데, 결국 자기 계획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한 멩스크는 미션 9에서 케리건을 버립니다.
HydraRisk (2010-07-24 10:4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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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방을 갈아엎은 시점이니 굳이 지상의 대규모 스웜과 싸워 케리건을 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겠지요.
과거의 유령 영상에서 보면 멩스크가 시계를 덮고 퇴각 명령을 내리는데, 케리건에게 지원군을 보냈다간 제시간내에 타르소니스 궤도를 벗어나지 못할 거라 여긴 것 같습니다.
HydraRisk (2010-07-24 10:45: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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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요원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 때문에 버렸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만약 그랬다면 애초에 연방실험실에서 케리건을 구해 주지도 않았겠지요.
노바를 곁에 둘 이유도 없고..
아이콘 신검씨 (2010-07-24 12:13: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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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랑 ♡♡♡하는거 보고있자니 열불나서?
에딘레인 (2010-07-24 13:00:55 KST) - 123.248.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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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aRisk//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어느 설정에서는 멩박휘가 케리건이 자기 가족들을 몰살시킨 주범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구했으며, 케리건을 이용해서 나머지 두 유령요원들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노바를 비롯한 타 유령요원들도 마찬가지로 멩스크는 유령요원이 얼마나 효율적인 인재라는 것을 알기에 써먹는 것일뿐 가치가 없다면 주저없이 내칠 인간이죠. 뭐, 솔직히 말해서 오로지 유령요원이 싫어서 케리건을 버렸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는 있겠지요. 단지 써먹을 만큼 써 먹었고 이제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버렸다는 편이 더 그럴듯한 것 같습니다.
여우불 (2010-07-24 15:41:43 KST) - 121.145.xxx.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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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공식 홈피에 나옵니다.
- 멩스크는 케리건의 충성심을 이용하여 임무를 마친 케리건을 타소니스에서 죽도록 내버려두었다. 멩스크는 새로 세울 정부의 한 켠에 케리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자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남겨두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고, 오래 묵혀둔 복수의 칼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버릴 수 없었다. 멩스크의 배신에 레이너는 분개했고, 복수를 맹세하며 혁명군을 떠났다.
HydraRisk (2010-07-24 20:2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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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지금 공홈에서 확인했네요.
멩스크는 새로 세울 정부의 한 켠에 케리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자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남겨두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고, 오래 묵혀둔 복수의 칼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버릴 수 없었다.
케리건을 위협적인 인물이자 복수의 대상으로 본 게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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