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고스 (Daggoth)

"나의 무리가 널 도와줄거다. 정신체, 네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이야."

 

- 다고스 (Daggoth)

 

다고스, 초월체의 오른팔이자 정신체 중에서 가장 강력한 1인자 정신체입니다. 그는 저그 군단 내에서 제일 규모가 큰 티아마트 무리의 지도자이며, 초월체한테 흉포함과 용기를 물려받았고 자신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추적 도살자 (Hunter Killer)'같은 특별하고 우수한 종의 히드라리스크를 만들어냈습니다. 다고스는 가장 강력한 1인자 정신체라서, 종종 다른 기타 정신체들이 초월체를 최고의 방법으로 섬기는 것에 대하여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종족 전쟁 동안, 다고스는 저그 군단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을 지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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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쟁 (The Great War)

 

모든 정신체와 마찬가지로, 초월체는 저그 군단에 대한 통제를 유지시키기 위해 다고스를 창조했습니다. 그는 감염된 사라 케리건을 보호하는 역할로 만들어진 새로운 정신체를 돕기 위한 임무를 하달받았으며 케리건의 번데기를 차 행성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프로토스가 점령한 타소니스 정거장으로 추적 도살사를 보내서 그들을 도와줬습니다. 케리건을 되찾을려고 차 행성을 공격한 '에드먼드 듀크 (Edmund Duke)'의 휘하 함대를 격퇴한 뒤, 다고스는 새로운 정신체한테 번데기를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감염된 케리건이 번데기에서 깨어난 후, 그녀는 억제된 자신의 사이오닉 힘을 해방시키기 위해 과학선 '아메리고 (Amerigo)'에 침투했고 다고스는 추적 도살자를 제공하여 임무를 도와주었습니다. 암흑 기사단 제라툴이 '자스 (Zasz)'를 암살했을 때, 그 충격으로 인해 초월체는 일시적으로 정신이 마비되었습니다. 지도자를 잃고 폭주하는 자스의 '가름 무리 (Garm Brood)'가 저그 군단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다고스는 프로토스를 상대하고 있는 동안, 어린 정신체한테 가름 무리를 말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 후, 다고스는 암흑 기사단을 파괴할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어린 정신체한테 케리건을 미끼 역할로 내세우는 동안에 암흑 기사단을 포위하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군대를 보냈습니다. 다고스는 임무를 지켜보며 육체를 숨길 수 있는 암흑 기사단을 찾을려고 대군주를 전장에 배치했습니다. 케리건과 어린 정신체는 탈출을 시도하는 암흑 기사단과 프로토스 기지를 모조리 파괴하면서 임무는 성공했지만 차 행성에서 프로토스 군대가 완전히 전멸하지는 않았으며 제라툴은 생존했습니다.

 

웜홀을 타고 이동해서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를 침공했을 때 , 다고스는 대다수의 저그 군단를 따랐습니다. 그는 강력한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는 전투를 지켜보며 축하를 만끽하면서 다고스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제, 모두가 군단의 힘 앞에서 떨게 될 것이다!"

 

종족 전쟁과 새로운 초월체 (The Brood War and the New Overmind)

 

초월체는 아이어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저그는 아이어를 가로질러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자비하게 눈앞에 보이는 프로토스를 학살했으며 결국, 다고스는 상당한 무리와 통제를 얻었습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저그 군단) 그들은 창조자가 없이는 생존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고스는 초월체를 다시 만들 것을 강요하면서 그는 다른 몇 개의 정신체한테 서로 융합해 새로운 초월체가 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만들어진 초월체는 참으로 병맛 같았고 저그 군단을 제대로 조종할 수도 없었습니다. 다고스는 동료 정신체의 도움으로 몇 개의 무리를 지배했지만 케리건은 배신자 저그라고 알려진 무리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구 집정 연합 (United Earth Directorate)'이 두 번째 초월체를 포획하는데 성공하자, 대다수의 저그 군단을 UED 노예 무리로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초월체는 강력한 칼리스 수정 근처에 있었는데 이에 응답하여, 케리건은 동맹을 형성했고 압박에 못이겨 제라툴은 초월체를 암살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고스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고스의 운명 (The Fate of Daggoth)

 

전쟁에서 승리한 케리건은 기타 정신체를 빠르게 숙청해 나갔습니다. 아마도 다고스는 초월체가 파괴되고 난 후에 살아남지 못한걸로 추측됩니다. 크리스 멧젠이 진술한 인터뷰에 따르면,

 

"다고스는 기타 정신체들과 함께 죽었습니다. 케리건은 지금 군단의 유일한 원동력입니다. 그건 다고스가 초월체와 다른 정신체들한테 아무런 힘을 얻지 못해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초월체와 정신체가 정신적으로 공생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들은 창조자 없이는 생존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건 정신체들이 종족 전쟁 초창기에 새로운 초월체를 만들려고 했던 것에 대한 부분적인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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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런데 "야수 묶기"에서 등장한 빨간색 정신체가 다고스 맞나요? 아무런 언급이 없네요..

다고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유닛(?)중 하나인데

근데 다고쓰 입장에서는 테란인이 아닌 바로 지구인들을 때려죽이고 싶었을 듯...

케리건 : ㅋㅋㅋ UED님들아 땡큐 베리머치.. 이제 님들도 다 죽어야겠음...

항간에 의하면 죽은게 아니라 자살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던데..

블쟈 설정 만들때 다고스 설정좀 명확하게 해주지 ㅠㅠ

다고쓰도 불쌍한 존재.

새롭게 만들어진 초월체는 참으로 병맛 같았고
ㅋㅋ
제 생각이긴 하지만 "야수 묶기"에 나온 정신체들은 다고쓰가 임의로 만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공허의 힘으로 파괴한 것도 아닌데 무기력하게 부활도 못하고 죽은 걸 보면 말이죠.

종족 전쟁이 끝난 뒤에 다른 정신체들과 똑같이 죽었다고 하니까 다고스가 아니네요. 역시 UED가
죽인 저그는 쓰레기에 불과했어.

다고스 이름만 들어보면 올드원이나 아우터 갓 같음

ㄴ 공허의힘으로 죽이지 않더라도 공허의힘이 정신체를 파괴할수있던 이유가 초월체와의 링크를 끊을수 있어서 그런거였는데요.
그럼 공허의힘이 아니더라도 정신파분열기를 가동한상태라면 얼마든지 초월체와의 링크는 끊을수있습니다. 더욱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2대 초월체를 상대로는요.
그리고 분명 거기 나온 붉은녀석은 다고쓰입니다. 보라색은 요르문간드 주황은 가름이겠죠.

ㄴ 다고스는 종족 전쟁이 끝난 뒤 케리건한테 기타 정신체들과 같이 숙청당했는데 무슨 소리인가요..? 그리고 정신파 분열기는 링크를 끊어서 조종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링크를 혼란시키는 것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정신파 분열기는 링크를 끊어서 저그를 조종하는게 아니며 그저 링크를 혼란시켜 무방비상태에 빠지게 만드는 겁니다.

야수묶기 미션중에 빨간색 세레브레이트를 죽이면
마린:함장님, 세레브레이트는 심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성큰 콜로니는 우리에게 해가 되지않습니다!
이 당시 손상만 입고 죽지는 않았고 블리자드가 스토리에서 색상을 상당히 신경쓴다는점과, 빨간색 건물만 무적인걸 봐서는 다고스가 맞는거같네요.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