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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레자식-아서스
작성일 2010-05-03 11:37:01 KST 조회 1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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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UED.. 제라드 듀갈 제독의 실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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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락시스 행성

 

"아마 자네가 옳은 것 같군.. 중위.. 내 권한으로 사이오닉 분열기에 들어가.....고... 부제독은... 적..당히 처리해라."

 

'작전명 : 애국자의 피'에서 듀갈 제독이 듀란 중위에게 한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듀갈 제독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적당히 처리해라(Deal with him)'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듀갈 제독은 사살하는 것보다 그냥 스투코프 부제독을 잡아서 왜 자기의 명령에 불복종했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알고 싶었을 것입니다.

 

"스투코프 부제독님. 저는 당신의 지휘권을 박탈하라는 명령 아래 여기에 왔습니다."

 

이 순간 듀갈 제독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교신내용을 들으면서 분명 친애하는 알레세이 부제독이 'Listen to me!!'라고 당황하면서 자초지종 설명하는 내용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듀란 중위가 그래도 '부제독에게 최대한 예우를 해주겠지.' 하면서 조용히 스크린을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잘 가라, 스투코프"

 

이 말이 듀갈 제독의 귀에 들어왔을 때 그는 반신반의 했을 것입니다.

 

"너와 함께 지옥으로!!!!!!!!" 탕!!!!

 

듀란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했던 부제독이었지만 듀란의 반응속도는 유감스럽게도 스투코프보다 빨랐습니다. 그 총소리를 들었을 때 제독은 당황했을 것입니다(어쨌든 부제독의 물귀신 작전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듀란 중위, 즉시 상황을 보고하라!!!"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듀란은 사라졌고.... 제독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그는 어디서 갑자기 충성을 맹세한 듀란을 계속 믿지 말았어야 했는데 한번의 판단 미스로 절친한 친구이자 소중한 자산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2. 코랄 제국의 수도

 

"그래, 도망이나 잘 쳐다니는 쥐새끼같은 악튜러스 맹스크. 여기서 우리 임무를 마치기 전에 당신과 대화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노라드 3호가 UED 함대에 포위당했을 때 제독은 이제 의기양양했습니다. 적은 수의 원정대 병력으로 이런 제국군을 무찌르고 황제가 자기 손 안에 있으니 누가 안 좋아하겠습니까?

 

"고맙군, 제독. 그러나 여기서 당신의 승리는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조금 시간걸리기는 했지만 나는 연방을 뒤엎었고 당신의 통치도 뒤엎을 것이다."

 

이것이 황제 맹스크의 허세였습니다....

여기서 제라드 듀갈은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역사에서 적에게 포로로 잡힌 일국의 수장의 경우 이용가치가 많았고 정복자들은 죽이기 보다는 잘 구워삶고 회유하는 것이 다반사였죠.....

 

하지만!!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맹스크. 당신의 부하들과 함께 공개처형될 것을 생각하면 말이지."

 

>>결국 이 말 한마디가 맹스크로 하여금 UED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에 사로잡히게끔 만들게 했습니다. 만일 듀갈 제독이 비록 적 황제지만 황제로서 예우를 해줬다면 맹스크는 케리건에게 까지 도망치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겠죠??

 

이것은 과거 2차대전이 끝나고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히로히토에게 썼든 방식과 똑같았습니다. 워싱턴 DC에서는 일왕의 전범재판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맥아더는 '일왕을 재판에 회부하면 미군은 100만명이 더 주둔해야 합니다.'라고 경고했죠.

 

물론 지구에서 황제를 처형시키는 것이 최종 명령이었겠지만 여기서 듀갈은 조금만 더 머리를 굴렀어야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자만심에 도취된 결과가 아닐까합니다.

 

 

3. 차 행성

 

작전명 : 야수 포획

 

이제 초월체를 사로잡았고 UED는 다시한번 그들의 위대함과 강력함에 도취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듀갈 제독이 승전을 선언하기도 전에 그는........

 

"아 실례합니다, 제독님. 누군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만....."

 

세이머 듀란 중위가 온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더이상 인간이 아닌 감염된 인간 껍데기 였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더더욱 제독을 경악케 한 자가 있었으니.....

 

"듀잘 제독이군.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

 

바로 칼날의 여왕의 출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듀갈 제독은 가장 큰 실수를 했습니다. 케리건과 듀란이 '대군주'에 탑승했을 때 그 전설의 야마토 포를 쏘지 않은 것입니다. 만일 대군주에게 야마토 포를 쐈다면..... ( - - )  

 

 

듀갈 제독, 그는 참군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나중에 그의 아내에게 보내는 유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자만은 결국 UED의 참혹한 패배를 부를 큰 도화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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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0-05-03 13:07:22 KST) - 121.55.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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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브루드워 테란 8미션에서는 듀갈이 케리건을 못 죽인 이유가 있긴 합니다. 2대 초월체를 포획한 후에 대사 이벤트가 이루어지지요. 듀갈의 병력과 케리건의 병력이 처음 만나는 대목입니다. 듀갈은 케리건을 죽일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케리건의 병력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지요. 미션에서는 듀갈과 케리건이 퇴장한후에 각자의 뮤탈떼와 발키리떼가 싸움을 붙으면서 끝나는데..게임을 끝내지않고 싸움 붙혀보면 뮤탈과 스컬지가 발키리들 가뿐하게 전멸시킵니다. 케리건을 쐈다면 뮤탈과 스컬지들이 대응을 했을테이고, 듀갈도 무사하지 못하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미래를 기약하며 퇴장한듯 합니다.
알파크로스 (2010-05-03 11:54:25 KST) - 124.199.xx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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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UED는 저 또한 좋아하는 데..듀갈의 실수가 뼈 아프군요.
마지막 대군주에게 야마토 포를 쏘지 못한 것은 에너지 부족일 듯 ㅎㅎ
ㅇㅇ (2010-05-03 13:07:22 KST) - 121.55.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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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브루드워 테란 8미션에서는 듀갈이 케리건을 못 죽인 이유가 있긴 합니다. 2대 초월체를 포획한 후에 대사 이벤트가 이루어지지요. 듀갈의 병력과 케리건의 병력이 처음 만나는 대목입니다. 듀갈은 케리건을 죽일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케리건의 병력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지요. 미션에서는 듀갈과 케리건이 퇴장한후에 각자의 뮤탈떼와 발키리떼가 싸움을 붙으면서 끝나는데..게임을 끝내지않고 싸움 붙혀보면 뮤탈과 스컬지가 발키리들 가뿐하게 전멸시킵니다. 케리건을 쐈다면 뮤탈과 스컬지들이 대응을 했을테이고, 듀갈도 무사하지 못하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미래를 기약하며 퇴장한듯 합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2010-05-03 13:23:55 KST) - 163.180.xxx.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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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님...

저도 그 장면을 봤습니다.. 하지만 뮤탈이 이긴 다음 듀갈의 전함(근데 왜 듀크가 몰고 있는게냐?!!)이 뮤탈들을 쓸더군요.... ㅋㅋㅋ

근데... 그 장소에다 골리앗과 해병 위생병 레이쓰를 다 배치했는데도.... 이벤트 영상과 함께 다 지워졌다는.. ㅠ.ㅠ
ㅇㅇ (2010-05-03 14:32:35 KST) - 121.55.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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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서스님.. 사실 그건 ... 듀갈 전함이 (유닛이 딱히 없어서 그냥 듀크 노라드로 대체한듯..) 무적 상태에요 ㄷㄷㄷ;; (그리고 그 장소에 아군유닛 있으면 그냥 다 삭제되요. 미션 이벤트는 거의다 불필요한 잡유닛 다 삭제해버림.)
[꽃]민들레 (2010-05-03 15:04:28 KST) - 221.157.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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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어찌 되었든, 결국 그는 패배자일뿐
띵호와 (2010-05-03 21:47:39 KST) - 123.248.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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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스크가 케리건한테 도망치길 작정한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갑작스레 레이너가 워프해와서 데려간거죠. 멩스크 자신은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거란 생각을 못했고 그것은 듀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멩스크는 케리건과 만나기 전까진 동면상태로 있었던 것 같더군요.
HydraRisk (2010-05-05 20:01: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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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D 의회가 병력을 더 파견했어야 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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