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저그의 리플입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게시판에 링크할 목적으로 올립니다. 원문은 아래 주소입니다 :

http://kr.battle.net/sc2/ko/forum/topic/351115169

브론즈 상위권 저그인데 이제 막 운영을 배워가는 참입니다. 스타1 경험이 없어서인지 드론 뽑는 타이밍이라던가 정찰 같은 기초적인 내용이 많이 부족하네요.

리플레이 내용은 전쟁 초원에서 테란전과 토스전 두 가지입니다. 테란전은 무난히 밀봉해서 이겼지만 토스전은 후반 정찰 부재와 발전투의 조합으로 한 방에 훅갔네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눈에 띄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주시면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겜 하세요~

우선 테란전만 봤는데요 무지 기네요 ^^;;

음..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많긴 한데요 우선 리플보면서 느꼈던거 생각나는대로 얘기해볼게요


1. 초반 더블링으로 충분히 끝낼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저글링과 맹덕이 같이 간게 아니라 맹덕만 앞서서 가서 실패한것. 컨트롤 좀만 신경 썼으면 이때 그냥 끝났을듯싶네요.

2. 상대 본진주위에 대군주를 놔둔건 좋았는데 그 대군주를 지나쳐간 의료선을 못 보신게 아쉽네요.


3. 맵 상에 있는 젤나가 감시탑은 항상 사수하면 좋습니다.


4. 상대방에 대한 정찰이 너무 없으신듯 해요. 저글링 싸니까 꾸준히 던져주면서 뭐하는지
병력구성이 어떤지 확인해주세요.


5. 추가로 멀티 먹을만한곳에 유닛 놔두는것도 필수입니다.


6. 토르 한기 있다고 뮤탈을 바로 빼시던데 토르 느린거 활용해서 본진과 앞마당을 왔다갔다
하면서 견제 할수 있습니다. 토르가 많으면야 무섭지만 한기 정도면 이래저래 견제할만해요.


7. 크립 넓혀 주시는거 필수~


8. 마지막즈음에 센터에서 전투를 벌일때 감염충이 너무 앞서가서 진균 몇번 쓰고 죽었는데
감염충 같은 경우는 좀 뒤에 둘 필요가 있어요. 유닛 인공지능상 마법유닛을 먼저때리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감염충을 먼저 보내니 그냥 폭사 ㅠ 갠적으로 저그로 플레이 하면서 감염충 잘 쓰는
것이 진정한 고수로 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하는(?)


9. 얘기할게 더 많았는데 리플 보고 나니 금붕어대가리처럼 까먹었네요. 그리고 드론째는
타이밍 익히려면 상대 종족 해보시는게 젤 좋아요. 상대종족 하면서 어떤테크가 있는지
이 테크 타면 어떻게 하는지 다 해보신 후에 저그 하면 드론 쨸 타이밍 어느정도 익혀집니다.


6.

사람이고픈신님// 감사합니다 ^^ 너무 상세하게 잘 지적해주셔서 벌써 실력이 막 느는 것 같네요 ㅎㅎ;;

아... 하나 궁금한 점... 더블링에서 입구 돌파할 때 보통 어떻게 컨트롤을 하나요? 이제까진 보통 저글링 먼저 보내고 맹독을 찍었는데 저글링 때문에 우왕좌왕하다 다 죽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맹독 먼저 보내본 건데 결과는 더 안좋았네요; 특별히 입구 돌파할 때 쓰는 컨트롤이 있나요?

저글링 3~4기정도를 앞세우고 그 뒤에 맹덕 그 뒤에 저글링 전부 이렇게 두고 들어가시면 될듯

해요. 들가기전에 저글링 한두마리 보내서 잎구 상황 보고 병력이 조금 있으면 들어가면서 저글

링 죽으니까요. 앞선 저글링 3~4기가 몸빵 해주고 맹덕이 보급고 박살 내고 나머지 저글링

난입하는 구도가 되는게 좋겠죠.

효과적인 컨은 음.. 저글링 3~4기랑 맹덕을 같은 부대에 넣고 적 본진 앞쪽에서 동시에 언덕

으로 출발시키면 속도가 빠른 저글링이 먼저 도착하고 뒤에 맹덕이 따라올거에요. 언덕 바로

밑에서 그런식으로 컨 하면 무난히 뚫을듯 싶습니다.

잎구 아니고 입구요 ㅋㅋ;;;

감사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몇가지 적어보자면 일단 손속이 너무 느리신것 같아요

저그는 할게 너무 많아서 손속이 느리면 진짜 쥐약... 게임을 많이하면 늘기야하겠지만

경험상 손속은 자기가 의식하지 않으면 잘 안늘더라구요 손속빠르답시고 키보드 투닥투닥

거리는걸보고 피식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그렇게 일부러 게임을하면서 손속 빠르게 해야

겠다.. 하고 의식하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음.. 그리고 겜 내용은 첨에 더블링으로 가시려고 맘먹었으면 최대한 빠르게 들어가줘야하는데

앞마당에서 맹독충 변신하고 한참을 있더군요 저글링 더모아서 들어가시려고 한것 같은데 ...

결과적으론 저글링과 맹독충을 많이뽑아놨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한셈이죠

게다가 레어까지 가시느라 가스가 너무 부족하시던데.. 뭔가 전략에 뼈대가 없는것 같아요

저그가 아무리 상대하는거 보고 맞춰간다지만 일단 기본적인 뼈대는 있으니까요..

그리고 상대도가 바이킹을 엄청 뽑으셔서 타락귀를 다수 뽑으신것 같은데 바이킹은 사실

잉여라고 생각되는게 모 상대가 바이킹으로 오버로드 견재는 안했지만 타락귀 뽑을 자원으로

감염충 뽑아서 오버로드 견재오면 진균으로 막는게 좋을것 같네요 중간에 제2멀티 커트해준건

아주 잘하신것 같고.. 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다른분들도 많이하셨으므로 전 이만..

Leonny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

흐... 결국 앞선 분의 지적 중에서 정찰이 부족하다라던가 점막을 끊임없이 펴야한다라는 부분도 손속으로 귀결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스타1을 안해서 쉽게 안느는 듯;;

아무튼 손속, 정찰, 더블링 컨트롤 등등 다 기억해놓고 계속 연습해봐야 겠네요~

실력늘릴려면 날빌은 안하는게 좋다고하네요~ 저도 그래서 안하면서 폭풍연패하지만 실력은 느는것같더군요. 플레기주제에 댓글달아서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