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20110401) 후기 만화

GSL 보면 이해는 되지만, 
재미는 보장 못하는 GSL 후기 만화 시작합니다.


월드 챔피언쉽 8강 1일차




1st Game 정종현(T) vs 박성준(Z)

 

 

만우절 기념 평소에 친분이 있던 엉덩국님의 도움을 받아 만화를 완성(은 거짓말)

게이머가 게임에서 어떤 전략을 쓰던 사실 별 상관이 없다.
경기 내내 그 전략만 쓸 바보같은 선수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TV에서 못 보겠지..

그런데.. 언덕 밑 공성전차를 보면서.. 왠지 울컥하더라..
경기에 사용되는 공식맵이라면 어떻게 지형을 이용하던 그건 선수의 재량이다.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다. 비난해서는 안되지..

그래도 울컥은 했다. 김건모가 떨어지는 걸 눈 앞에서 본 이소라가 이런 마음이었을까?(그럴리 없지)

이렇게 아쉬운 건
1set에서 정말 기가 막힌 운영과 전투를 보여줬던 박성준이
1,2차 언덕 밑 시즈를 당한 이후 얼이 빠진 것 같은 컨트롤을 보여줬기 때문이겠지..










2nd Game 강초원(P) vs Dmitro Filipchuk(Z)

 

EE EE 아님 ㅌㅌㅌㅌ임..

 

 

 그렇다. 추적자로 시작해서, 추적자로 마무리 지어진 느낌..
2set의 실패 후 3set 이어진 촉수디마가선생의 폭탄드랍의 성공에..


나도 울고..

.. 나도 울고..

에.. 나만 울었나?..


 방송경기에서의 Too much DPS가 공개적으로 게임화면에 써진 이상
앞으로 새로운 패치가 이루어 지기 전까지..
아니면 그 다음 패치 까지..
이 문구는 프로토스의 뒤를 우리집 강아지마냥 졸졸 따라다닐 것 같다.

ㅠㅠ

too much DPS Gg gratz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CPU나 믿으러 가라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