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llz77/meteos_ama/?limit=500
메테오스가 아마 북미 유럽 통틀어서 유일하게 LCS 내내 두자릿수 KDA를 유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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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젤나스 질문) 지금 가장 빨리 너프되어야 할 챔피언?
A: 한 쪽에 강한 챔피언 대부분은 다른 쪽에서 약해 카운터를 칠 수 있어 게임이 밸런스가 꽤 잘 잡혔다고 생각. 그래서 딱히 완전
OP는 안보임. 하지만 제드랑 자크는 아직도 전체적으로 너무 셈.
Q: C9 팀 분위기 어때? 팀 사기 증진과 재미를 위해 같이 하는 거 없어?
A: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은 편. 우리는 서로 좋은 친구사이야. 팀 활동에 대해서는 당연히 항상 같이 롤 하고, 같이 놀러나가고,
같이 샤워하고, 체육관에 같이 가고, 서로 삶에 대해 얘기하지. 친구랑 같이 하는 거라면 다해.
*참고로 원문에도 밑줄 쳐져있었음.
Q: 롤드컵에서 가장 만나기 기대되는 팀?
A: 지금 확정팀 가운데서는 MVP 오존. 최근 굉장히 강해보였고 우리가 국제 팀에 비교해서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평가의 장이 될
거야.
Q: 라이엇이 버프해줬으면 하는 챔피언은?
A: 스카너. 정말 멋진 챔피언이였는데. 리워크 기대하고 있어.
Q: TSM이랑 가까운 입장에서 카메라와 카메라 밖에서 일어나는 드라마에 대한 네 의견은?
A: 카메라 속은 확실히 과장된거야. 다들 실제로는 쿨한 친구들이야. 엑스페셜 빼고. 지금 내 옆에서 내가 타이핑하고 있는걸 보고
있거든.
추가로, 언제나 서로 다른 배경의 5명이 한 곳에서 같이 산다면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수 있고 항상 좋게 해결되진 않을 거야. 특히
자기 직업을 위해 경쟁해야 하고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하루하루 그들이 하는 행위가 평가되고 있다면 말야. 카메라가 모든 팀들을 항상 따라다닌다면
어떤 팀이든 "팀이 곧 해체될 분위기"의 영상을 찾을 수 있을 걸.
Q: 현재 파밍 집중 정글러 스타일이 미드나 원딜에게 파밍 몰아주는 (특히 유럽) 스타일에 잘 안맞을 것 같아? 현재 파밍을 분배할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A: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어. 한국 정글러들은 나랑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고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모르겠어. 롤드컵에서 알게
되겠지.
Q: (다이러스 질문) 안 죽는 기분이 어때?
A: 알 수 있었다면 좋겠어...
Q: C9 제외한 북미 올스타팀?
A: 한 팀에서 최대 3명까지 뽑을 수 있으니까 아마 다이러스(TSM 탑)/맨클라우드(Vulcun 미드)/엑스미시(Vulcun
정글러)/와일드터틀(TSM 원딜)/엑스페셜(TSM 서폿)
Q: 본받고 싶은 정글러?
A: 특정 선수는 없고 누구든 상관없이 좋은 플레이를 하면 거기서 보고 배워. 다이아몬드프록스는 그 혁신적인 정글픽때문에 존경하고
있지.
Q: 존경하고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정글러 / 해설자들이 말하길 북미 정글이 약하는데 어떻게 생각? / 새롭게 데뷔할 만할 정글러?
/ 만약 C9가 내일 당장 해체한다면 어느 팀으로?
A: 다이아몬드랑 단디랑 맡붙는 걸 기대하고 있어. / 팀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고 게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니까 정글러만 딱 집어서
비교할 수 있는 것 같진 않아. / 이건 잘 모르겠어. / TSM. 팀원들을 이미 잘 알고 있으니 같이 할 때 필요할 신뢰를 쌓는게
쉽겠지.
Q: 메타에서 벗어난 좋아하는 정글러?
A: 카직스랑 브랜드가 가장 재밌더군.
Q: 유럽에선 앞다퉈서 정글 아트록스 고르던데 왜 북미에서는 아무도 안 할까?
A: 잘 모르겠지만 팀 선호 문제가 아닐까? 강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해.
Q: 너 자신 상대로 밴한다면 무슨 챔피언?
A: 샤코
Q: 보통 나오는 나서스나 자크 대신 녹턴 고르게 된 이유?
A: 최근 들어 녹턴을 좋아하게 됬고 트위치가 있는 게임에서 정말 좋아. 적 트위치는 궁으로 시야 차단해서 공격을 제대로 못하게 만들고
아군 트위치가 궁쓰고 공격하는 걸 막지 못하게 할 수 있지.
Q: 유럽 정글러에 대한 생각?
A: 붙은 적 없지만 다들 꽤 하는 것 같아.
Q: 프로 수준에서 자주 나오는 탱녹턴 비교해서 딜녹턴 어떻게 생각?
A: 프로 수준에서는 탱녹턴이 더 실용성이 높아. 만약 팀에 자크나 쉔같은 다른 탱커/이니시에이터가 있을 때만 딜녹턴을 가는 걸
추천하겠어. 다른 고려해야 할 요소는 팀이 포킹이나 CC기가 얼마나 있냐는 거야. 코스트 상대로 딜녹턴을 갔을 때는 상대 팀 조합이 우리 원딜
물 수 있는 딜탱이 많아 적 케이틀린 상대로 CC기 받지 않고 다이브 할 수 있었지.
Q: 디그 상대로 역전을 자주 하는데 그 이유는?
A: 디그니타스 상대로 밀릴 때는 상대 정글러인 크럼즈가 라인 압박하는데 시간을 많이 낭비해서 라인전에서는 앞서나가지만 정글러가 약해져
우리가 오브젝티브를 더 쉽게 먹을 수 있어.
Q: 솔로큐에서 정글러 목표는?
A: 내 주 목표는 내 자신이 잘 크고 두번째는 팀원이 잘 크게 하는 거야. 그러니까 라인이 밀리고 있으면 지는 라인 가는 건 주로
그럴 가치가 없을 때가 많아. 갱킹하려 시간 낭비하거나 역갱 당해서 너까지 밀릴 확률이 높아. 가장 좋은 방법은 이기는 라인을 스노우볼링하게
도와주거나 그 라인 주변 오브젝티브를 가져가는거야 (타워, 드래곤, 정글 버프등) 그리고 충분히 강해지면 지는 라인을 도와주는 거지.
Q: 너가 북미팀들의 코치가 되었다고 하자. 그들이 고쳐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뭘까?
A: 북미팀들의 주 문제는 불필요하게 공격적으로 나가서 던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Q: 다른 북미 LCS 정글러들의 순위를 매겨보자면?
A: 각각 비교하는 건 어렵지만 엑스미시가 내가 붙어본 정글러중 가장 잘 하는 것 같아. 초반 압박을 잘하고 메카닉이
뛰어남.
Q: 파밍/갱킹 균형을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맞추고 갱킹할 완벽한 타이밍은 또 어떻게 찾아?
A: 효율성 문제야. 난 우리가 뭘 가져갈 수 있을 때만 갱킹을 가. 예를 들어 적 정글러가 블루로 정글 시작했다면 7분경에 미드로
갱킹을 가. 킬이 안나오더라도 피를 깎으면 상대 타워 쪽으로 미니언을 밀 수 있고 나랑 미드가 상대 블루를 먹으로 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지.
난 불필요한 위험은 피하는 편이고 상대 정글러의 실수를 이용하는 편이야.
Q: 너가 하고 싶지만 팀이 원하지 않는 정글러?
A: 브랜드
Q: 북미랑 유럽 비교하자면?
A: 유럽은 콤보 위주로 조합을 짜는 것 같고 아트록스, 말파이트, 바이 같은 챔피언을 많이 골라.
Q: C9이 초반이랑 라인전이 약하다는데 이를 파고들 것이 분명할 한국 팀 상대로 어떻게 대비할 꺼야?
A: 우리 팀 초반이랑
라인전이 약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
Q: C9 빼고 좋아하는 선수?
A: 와일드터틀
Q: 정글링 상대하기 싫어하는 챔피언?
A: 리신. 초반 정글이랑 라인 압박이 쩔어.
Q: 레몬네이션 (C9 서폿)이 C9 플레이 배후야?
A: 픽밴이랑 1레벨 전략을 많이 담당해. 플레이는 레몬, 하이, 그리고 나의 합작이야.
Q: LCS에서 왜 리신 안 보여줘?
A: 내가 리신 고를만큼 그 챔피언을 잘 하는 것 아니거든.
Q: 쉬바나에 대한 생각?
A: 별로 딱히 OP라고 할 부분이 없어. 데미지는 좋은데 CC기, 이동기, 유지기가 없어서 그냥
평범한 딜탱으로 봐.
Q: 한국 팀 상대로 어떨 것 같아?
A: 국제 팀 상대로 어쩔지 잘 모르겠어. 롤드컵이 우리 첫 국제 대회 경험이지만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야.
북미는 괜찮은 것 같아.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사람들 생각만큼 뒤떨어지진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