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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26 11:38:46 KST | 조회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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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호건은 어느정도의 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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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 없었으면 WWE가 지금과 같이 미국 전역,
나아가 전 세계에서 방영될 수 없었다고 봐도 무방.
물론 지금 시점에서 만약이라는걸 가정하는건 좀 애매하지만...
이 사람이 WWE(당시 WWF)의 메인 챔피언이 된 기점으로
미국 전역에서 WWE가 열풍이 되었고
매니아들의 즐길거리였던 프로레슬링이
수많은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가 되었음.
그 전도 그렇고 지금 WWE를 제외한 다른 프로레슬링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링은 그 지역에서 발전하는 로컬쇼의 성격이 강함.
미국 다음으로 프로레슬링이 발전했다고 여겨지는 일본, 유럽도
그 국가 정도에서도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유명하고
관중이 만명 들어차면 대박인 수준임.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에 PWS라는 단체에서 3천명 관중을 끌어모아
'초대박'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데
WWE는 그냥 매 주 하는 쇼에서 만명이 넘는 관중을 기본적으로 끌어모으고
레슬매니아 같은 큰 이벤트에서는 하루만에 10만명에 가까운 관중을 끌어모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됨.
만약 헐크 호건이 그정도의 인기를 끌어모을 수 없었다면
지금의 WWE는 없었을 것이며
WWE를 통해 유명세를 탄 수많은 선수들은
헐크 호건의 유산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함.
더 락, 오스틴, 존 시나 등등 모두가 그의 수혜를 받았다고 봐야됨.
물론 이양반도 문제점이 없는 사람인건 아니고
그 때문에 WWE에 출연한 마지막 방송에서 야유만 받고 나갔었지만
프로레슬링 판에서 이양반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은
그 이상으로 대단했고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평가를 했을 때
위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RIP
고생많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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