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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너아니면안댐 (180.231.xxx.71)
작성일 2023-07-31 20:23:55 KST 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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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있었던 두부사건 당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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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 전하러 왔어요

간단히 제 얘기를 하자면 고1 된지 2주만에 프로팀 2군숙소에 들어가게 돼서 전학을 가려 했지만 학기 초라 전학이 안된다기에 자퇴를 한 뒤 숙소에 들어갔고 거기서 몇몇 인원과의 불화로 인해( 옆자리에 있는 형은 장난치다가 본인이 드립 치면 드립 대 하면서 화장실 혹은 남들 보는 앞에서 바지 벗으라하고 꼬추에 딱밤 때렸고 동갑인 한명은 마초 연승전에서 만났을 때 져달라길래 그냥 대답 안하고 겜하다가 이길 때 핵쏘니까 와서 맞짱뜨자고 하는 등의 일이 있었음) 스트레스 받던 도중에 아는 형이 어떤 팀 만든다는데 갈 생각 없냐고 해서 그 팀에 들어가고 숙소로 옮겼습니다

 

대부분 알다시피 평소에 대부분 팀원들이 어뷰저 방플 부조리 등을 했고 팀원들이 모여서 방플을 하다 걸리고 상황이 심각해졌는데 혼자 겜하던 저는 아는 사람이 이사람 맵핵쓰지? 하는 말에 맵핵이 아니라 그냥 방송 보고 플레이하는거다 라고 한걸 바로 방송에 일러바쳤고 제 책상은 코치 옆자리로 옮겨져서 매일매일 채팅,빌드 감시를 받았습니다

채팅창 켜져있으면 채팅창 열어봐 래더에서 치즈쓰면 치즈를 왜써 이거쓰지마 다른 빌드 쓰면 또 이거 쓰지마 무조건 10분 이상 30겜 채워

또 북미에서 제가 성적이 좋았어서 아는 사람이 개인 스폰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걸 채팅창을 본 후 팀스폰으로 바꾸려다가 그조차 사라졌습니다

 

또한 숙소비는 월40이었는데 대부분 밥을 대충 때우거나 감독 여친이 가져온 반찬으로 먹었고 이틀에 한번씩은 꼭 내기를 했었는데 겜내기가 아니라 제비뽑기나 칼꼽기같은 운빨로 해서 항상 제가 걸렸고 한번살 때 기본 5만원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자퇴하고 엄마가 숙소비 내주는건데 돈도 못벌고 돈만 써서 미안했죠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팀을 나가기로 했고 나와서 일주일 뒤에 팀 테스트 세곳을 잡아놨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하나는 tsl 하나는 im 하나는 프라임이었던거 같습니다

 

팀테스트를 앞두고 연습하고 있는데 갑자기 클랜게시판에 팀원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몇시간동안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

저는 나온 상태기에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댓글창에 악플단 사람이 전팀원이다에 손모가지를 건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 이런 식으로 썼길래 그당시 전 팀원은 저밖에 없었고 의심하는게 어이없어서 글로 따로 작성해서 내가한거 아니다 의심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대충 적었더니 코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어그로 끌리지 말고 그냥 글 삭제하라고. 근데 아는 사람으로부터 그 팀에서 저를 계속 의심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아는 형이 거의 두세시간째 그냥 글을 올려서 내부고발을 해라 저기 부정행위들 다 알려라 하길래 맨처음엔 거절하다가 결국 거기서 있었던 일을 전부 글에 적었고 5분만에 코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그거 글 삭제 안하면 여기서 고소할 수도 있다 이래서 먼저 의심하셨잖아요 저는 지금은 삭제할 생각 없어요 이러니까 아그래? 하고 끊은다음 아무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글이 올라왔는데 거기엔 제가 대화했던 클원과의 문자,대화가 있었습니다. 개인 대화를 감독한테 보낸거죠. 그 이유를 나중에 들어보니 저는 개인이고 그 팀원중에 두명이 같은 클랜에 있었기 때문에 피해 받을까봐 그랬다네요

결국 거짓말쟁이로 몰렸고 거기서 며칠에 걸쳐 증거와 해명글을 작성하는 도중에 갑자기 집에 고소장이 날라왔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이라는 이름으로요. 그러고 전화가 왔죠

지금 날라간 고소장 취하하고 싶으면 여길로 직접 와서 사과글을 쓰고 가라 그럼 취하해준다

근데 하필 그 일주일간 부모님이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해서 안그래도 힘든 상태인데 전 일개 고등학생에 돈도 없고 끝까지 가기엔 힘들거 같아서 그냥 끝내자 하고 친구와 함께 숙소로 갔습니다.

거기서 사과글을 작성하는데 이건 지우고 이건 이렇게하고 이건 이렇게해라 제가 글 쓴걸 완전히 입맛대로 바꿔버렸고 결국 지금까지 다 제가 거짓말 친거라고 엑스피에 사과글을 작성하고 사건은 마무리 됐습니다.

 

그 이후로 그 팀은 롤로 넘어가서 운영하다가 해체됐다고 들었고 저는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3개의 팀 테스트는 보지도 못했고 2011년 10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협회팀을 포함한 팀테스트 잡힌게 20번은 됐는데(최소10개팀) 한 팀은 알던 형이 너 이사건 있었으면서 왜 우리팀 오려고하냐 하고 막아서 못들어갔고 한 팀은 오프라인 테스트를 볼 때 감독님이 오 얘 괜찮네 했다가 옆에서 얘 그 사건에 걔에요 하고 아 걔야? 하면서 짤리고(나중에 그 팀에 있던 팀원한테 직접 들음) 등등 팀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의지가 안생겼고 알바와 다른 게임도 하면서 시간을 띵가띵가 보냈죠. 그러다가 2014년에 해외팀에 들어가서 숙소생활을 하게 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또 여기서도 제가 팀에 들어온다고 하니까 매니저한테 얘 이상한 사건 연류됐던 애라고 받지 말라고 했는데 매니저가 여기 들어오면 우리팀원이다 괜찮다 해서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011년 사건이 2014년까지 영향이 갔던거죠.

 

전 2016년까지 겜을 하다가 접고 군대를 다녀온 후에 중국어를 7년째 공부하고 투자쪽도 하면서 미래가 확실히 보장돼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그 당시 헤프닝으로 힘들었지만 추억으로 남아있는 상태고 그냥 옛날 대회 영상을 보면서 내가 여기서 사건 없었고 그냥 팀 들어가서 체계적으로 연습했으면 어디까지 올라갔을까 아쉬움이 들긴 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시간도 오래 지났고 조금이나마 제가 거짓말쟁이가 아니었단걸 아는 사람이 생기길 바랄 뿐입니다.

제가 프로게이머를 꿈꾸면서 우승하면 하고싶었던게 상금 대부분을 기부하는거였는데 게임에선 히지 못한걸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해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그게 왜 두부사건이냐면 저도 어이가 없는데 한창 사건이 커지고 사람들이 팀채널에 모였을 때 아는 형이 저보고 거기 어땠는지 얘기해달라해서 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최근엔 감독 여친이 두부 가져온걸로 간장찍어서 몇끼 먹었다 했던걸 채널에 얘네 두부로 삼시새끼 먹는대요 라고 퍼뜨려서 그게 언급이 많이 됐고 감독은 제가 맨날 두부만 먹는다고 퍼뜨렸다며 거짓말쟁이라 글을 쓰더라구요 저는 그 사람 말고는 말한 적이 없고 맨날 먹는다고 한 적 없는데.. 그래서 두부드립이 흥했고 두부로 어그로 끄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두부사건이 됐고 저는 두부테란 그 쪽은 롤로 넘어가서 라스트 두부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들었습니다

 

세줄 요약

1.아는 형으로 인해 팀의 부조리를 고발하게 되었고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이 날라옴

2.와서 사과글을 쓰면 고소장을 취하해준다해서 갔더니 이리저리 다 바꾸고 결국 내가 지금까지 거짓말했다고 해야지만 취하해준다함

3.내가 다 뒤집어 쓰고 몇년간 20번의 텟을 보면서도 팀에 못들어갔고 결국 지금은 게임과 관련 없이 잘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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