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Z] oGsTOP vs oGsZenio 개명경기

탑 김정훈 선수와 제니오 최정민 선수의 잃어버린 사원에서의 테저전입니다.

참고로 카스퍼스키 초청전에서 나온 리플인데,  (밑에 4강전 8강전 있으니 중복일수도 있겠지만,

이 리플은 진짜 저렇게 묶어서 올리기는 너무 아까워서...중복이어도 양해를. 이만한 명경기는 없을듯.)

한국 서버에서 나온 매치가 아니라  (러시아 쪽이니 유럽서버겠죠?)

그쪽 게이머들의 아이디를 빌려서 했기 떄문에 아이디가 oGsTOP, oGsZenio 가 아닌

oGs, liquidRET 으로 나옵니다. 

리플설명 : 

게임 시작부터 끝(30분의 장기전) 까지 도대체 누가 이길지 절대 알수없는 팽팽함,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병력싸움, 끊임없는 견제. 양선수의 말도안돼는 센스/마이크로 컨트롤. 강추합니다.

관전포인트(스포일러 주의 : 드래그)

20킬 영웅 토르, 소수병력의 의료선 아케이드

둥지탑을 올리지 않고 테란의 언덕토르+해병을 드랍연구로 걷어내는 저그

테란의 말도안돼게 강력한 한타이밍 러쉬 - 그러나 그것을 정면상대하지 않고 엘리전을 유도하는 똑똑한 저그

엘리전이 시작되자, 본진에서 저글링을 양산한 후, 테란의 병력이 본진을 다 털기전에 저글링을 오버로드에 태운후테란 기지에 드랍하는 저그의 꼼꼼함

엘리전 이후 서로 본진이 털린 후에 시작되는 소수병력끼리의 난전. 또한 상대 멀티를 방해하는 의료선견제+대군주 드랍+뮤탈리스크 운영.

솔까 너무 장기전이라 제니오 집중력이 떨어져서그렇지 꿀멀지역 맹독드랍했으면 진작 끝났을 게임.

바로밑에 리플잇구만 또올리넹 중복임

솔직히 장기전이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 진짜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