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보고옴

어쩔수가없다 보고옴재미가 있었냐? 예스 짜임새가 완성도가 좋앗냐? 쏘쏘 이미지가 좋았냐? 예스 음악이 좋았냐? 예스어쩔수가없다는 아저씨 취향 마구 모아놓은 취미방같다. 다른 방들과 다르게 정리도 안되어있고, 퀘퀘한 냄새도 나고, 물건들끼리 경계가 모호하고 정신없는듯 맥락이있고 어떤거는 구수한데 웃기기도 하다.아가씨, 헤어질결심이 여성적 색채가 강하고 정갈하고 씹을수록 맛이 우러난다면 어쩔수없다는 아재들이면 헛웃음 나오고 모양새가 엉망이고 똥내나는 곱창이지만 또 어떤 부분은 똥내가 즐겁고 너무 과하다 싶으면 소주로 소독하듯이 과감하게 끊는다.마냥 웃을수도 없는게 종이밥 25년 먹는..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의 아버지들이다. 전문가지만 크게 쓸모없는 전문가. 공감이 가면서도 내 미래, 아버지의 가까운 현재같아서 공감하고 싶지 않다
박찬욱 감독도 느끼고 있는것 같다 본인이 마냥 영화에 미칠 수 없는거 그럼에도 머리를 똑똑거리며 자기암시를 해야한다 나는 가장이다 

 

 

십점만점에 칠점

버틸수가없다

버틸수가없다!!

버틸수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