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자주 씻자

솔직히 이렇게 된 시국에

 

진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자기 밖에 없는 지경이므로 손을 자주 씻읍시다

 

너무 자주 할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소변/대변 이후로 손만 씻어도 하루에 필요한 만큼은 충분히 씻은 거니, 더 필요하다 생각되면 밥 먹기 전에 하시는 것도 좋고요.

 

특히 지금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향을 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매우 매우 매우 잘 퍼지는 걸로 보는데 (신천지, 크루즈, 병원 내, 버스 등) 이런 곳에 가시는 걸 자제하시고 꼭 가셔야 한다면 손 소독제나 손을 자주 씻으시고, 얼굴을 만지는 걸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국도 일단 최소 메르스급 감염은 될 것 같고, 이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금이 정말 중요할 것 같네요. 이게 그냥 신천지 특유의 폐쇠성 때문에 생긴 일이라면 신천지 쪽이 진정되면 감염자 추세가 꽤 떨어질 것 같은데, 전 세계적으로 봐도 이렇게 갑자기 감염자가 늘어나는 건 크루즈국/후베이 성을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는 케이스라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신천지가 너무 특이케이스에 비협조적이어서 쉽게 진정되진 않을듯

문제는 신천지를 통해 감염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테니

가령 신천지 성도들 싹다 한곳에 몰아 넣고 격리시킨다고 한들 과연 진정이 될런지...

신천지 외에도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어서.... 신천지 조져도 막을 수가 없음

이게 지금까지의 추세로는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면 병의 전염성은 낮은 편입니다. 실제로 감염되는 케이스의 대부분이 크루즈선(일본), 세미나(싱가포르), 비행기, 병원, 버스 등 같은 공간에서 몇시간 있던게 아니면 감염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터진게 왜 이렇게 된 건지 감이 전혀 안 오네요.

일단은 저 신천지 친구가 돌아다닌 동선 따라 의심자들 싹 검사하니까 걸렸다 싶음

종교집회는 워낙 인구밀집이 심해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더 큰 것 같음. 심지어 보통은 의자에 앉는데 신천지 얘네는 바닥에 붙어 앉는다고 하니깐

감이 왜 안잡혀요 방역망이 뚫렸으니 터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