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행 편도티켓

구일본해군 전함 키리시마에게 마격을 꽂아넣는 미 전함 워싱턴

 

일본군은 밤에 구형 고속전함을 보내서 비행장을 포격하는 짤짤이로 상당한 효과를 거뒀는데 거기 빡친 미군이 야간 경계 병력을 순양함급으로 확대시켜서 대응하는 바람에 전함 한척을 상실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마토 정신으로 다시 한번 접근을 시도했으나 아이고 맙소사 이번엔 본인보다 20년은 젊은 신형전함 두척(사우스 다코타와 워싱턴)과 마주치고 맘.

 

나름 분전해서 기지 폭격용으로 장전해둔 삼식탄이라는 특수탄으로 사다코의 전기계통을 나가리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뒤로 돌아온 워싱턴에 의해 고철이 되고 말았음.

 

그리고 기껏 두드린 사다코도 상부 구조물은 걸레가 되었지만 정작 중요한 선체는 관통을 못시켰기에(키리시마 주포는 14인치, 사다코&워싱턴은 16인치 무장에 동일 함포에 대한 대응방어가 가능) 얘는 본토로 돌아가서 입원하는데 성공함.

 

77년전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