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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07-29 02:51:57 KST | 조회 | 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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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랑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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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효주씨의 대사에서 90년대 서울말 같은 옛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쉬리' 에서 들어봄직한 느낌이랄까요. 각본이 교과서인데 이걸 오글거리지 않게 녹여낸 연기력이 대단합니다.
2. 체감상 러닝타임의 절반정도가 데이트신인 느낌입니다. 물론 그 전부가 멜로인건 아닌데 일단 영화의 대부분 문제점이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되는군요.
3. 뭐 어쨋거나 슈탈헬름, MG42, 방독면 숨소리의 마초스러움은 충분히 만족감을 줍니다.
3.0/5
 겨울되면 영하 15도를 찍겠지
                    겨울되면 영하 15도를 찍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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