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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케이요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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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6-11-02 17:11:03 KST | 조회 | 492 |
| 제목 |
작가를 통해 작품을 읽는 건 유치한 독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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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식으로 나보코프가 말한 적이 있음
물론 우리는 그의 말에 단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수많은 관점과 비평 이론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의 말이 찌르는 핵심, 도덕적인 강박으로 작품을 평가할 수 없다는 그 핵심은 어떤 문학론으로도 감히 반박할 수 없다
수많은 위대한 텍스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문학의 정신이 얼마나 비천한지, 얼마나 어리석은지일 뿐
그럼에도 그 텍스트들은 위대함. 그것은 그 텍스트들의 정신이 위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몸이 위대하기 때문임
좋은 문학이란 결국 형상화 과정이다
밑에 미당 얘기도 나오고 오랜만에 아이유 노래 들으니까 문득 제재 논란 생각나서 뻘글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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