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제게 깊숙한 역함을 불러온 이유

폰이라서 강제개행좀 하겠습니다

 

원래 인간에게 인형놀이와 역할극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말하자면 발달단계에서 행해져야할 필수적인 과업에 속하는 놀이죠.

 

어릴 때 사람들은 자기를 완전히 다른 것에 투상하는 연습을 하면서

 

사회와 현실에서의 역할을 공부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린 시절의 발달과업이라는 거죠.

 

어린 시절의 약간은 자폐적인 놀이를 20대가 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건 아닙니다. 사람들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죠.

 

댓글로 더씀

 

다마

[가족놀이는 사회성 발달과 사회관계 인지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즉, 가족놀이를 재밌게 잘 하는 사람들은 사회성과 사회관계가 매우 우수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현실에 속해있지 않는 존재와 비합리적인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제가 지금껏 배운 현실에서의 부적응적인 양상을 불러오는 경우와 비슷하기에 소름끼치고 동시에 나쁜 표정을 지은 것 같습니다.

술깨고나니 생각이 정리되네요.

물론 현실에서 완벽히 적응적이라면 상관없지만, 사람은 가상의 8시간을 살고 16시간의 현실에서 고통받는 생을 살기보다는 24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상주의적이란 것을 인정하죠. 그러나 그 때문에 저 수준의 몰입과 도피는 적어도 권유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물론 완벽한 삶에의 가이드라인이란 건 없으므로 저는 저 사람들에게 강권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일단 눈에 띄면 쓸데없는 "교정욕구"가 생기는 것 같네요. 이상한 전공을 해서. 어떤 취미는 음지에서 나오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저 괄호체라는건 뭘까 혹시
"너같은건 정말 싫어!(솔직하지 못한 내 마음… 하지만 사실 나는 널…)"
이런걸까 그런거면 편견 걸러도 좀 기분나쁜데

뭐 개취니까 이해는 함 근데 나이먹고 저런 짓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