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에 관한 재미없는 글

우리가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보는 좌표 평면은 x축과 y축 2차원으로 표현이 됨

 

공간은 거기에 z축을 추가해서 3차원이 되는 것이고

 

교과서는 이러한 좌표 공간을 이해하기 쉽도록 각 축을 우리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위치에 대응하여 가르치지만

 

꼭 그것이 위치 혹은 시간 같이 물리적 개념일 필요는 없음

 

이를테면 한 인간을 수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248가지 특징을 성분으로 벡터를 구성한다면

 

그 인간으로부터 248차원 벡터가 추출되었다고 말할 수 있음

 

추출된 벡터는 어떤 규칙이나, 통계적 경험에 근거해서 더 높은 수준의 정보로 가공될 수 있는데

 

여기서 벡터의 차원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고차원 공간 상에 분포하는 데이터의 밀도가 굉장히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차원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이러한 현상을 '차원의 저주'라고도 함

 

끝

이과 망했으면...

육체의 저주와는 무슨 관계죠?

답은 [이과]다

육체로 인해 차원에 속박되는 그런 관계

프로토스는 위대합니다

즈엉이는 질서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