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5-07-28 23:05:20 KST | 조회 | 585 |
제목 |
과외하다 암걸리겠다 2편
|
1편은 이쪽.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297648&search=1&search_pos=&q=#!2
학부모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애가 불안해한다고.
아직 에세이를 본 건 아닌데, 아마 다른 수업에 제출할 에세이가 꽤나 형편없다는게 느껴졌는지.
아니면 거기서 성적을 받았는데 그게 쇼크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본인이 같은 과나 이과 쪽 계열 사람을 찾는 것 같다, 나는 무리 아니냐 했더니
어린 마음(?)에 욱해서 한번 해본 소리 아니겠느냐, 라고 대충 하고 넘어갔네요.
물론 학생 본인은 그 다음에 코멘트가 너무 공격적이라는 둥, 단순히 나랑 의견이 안맞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둥
아니 그게 왜 중요해, 나랑 의견이 안맞던 잘맞던 명필이면 명필이고 악필이면 악필인거지.
그래서 대충 난 문과를 나온 사람이고, 너가 봤을 때 단순히 문과라 이해를 못한 거 같으면
코멘트 밑에 코멘트를 달아서라도 설득하는게 에세이다 라고 설명은 해줬는데....
애초에 '잘쓴 글' 이라는게 이해가 안되면 당연히 '글을 못썼다' 라는 지적도 이해가 안되는게 뻔한거겠죠.
p.s. 그거랑은 별도로 변역일이 들어왔는데 샘플 번역하고 나서는 중간에 일 전해준 사람이
사실 원작자가 영문번역을 번역 대신 대필로 자기 이름으로 출판하고 싶어한다 라고 알려왔습니다.
도대체 얼마를 주려고 저런 소리를 하는건지.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