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후기) 마지막에 남들 다 불안해 할때 장동민이 그 선택을 한것은

최정문과의 신의를 지키고 신뢰의 아이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건 포장하는거고

 

철저히 합리적인 선택이 단 하나, 최정문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미 자신이 왕이라 생명은 보장되어 있는데 충신 팀이야 지든 말든 뭔상관입니까?

 

그에 반해 오현민, 김경훈 등이 안전빵으로 최정문 보내자 이러는것도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죠. 만에하나 김경란이 역적이 아니면 자기네 목숨이 위험해지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왜 그렇게 쉽게 왕의 자리를 장동민에게 넘겼는지 약간 아쉽네요. 그 상황에서 이미지/생명 두마리 토끼를 모두 낚아챌 수 있는 꿀자리인데요.

 

장동민도 이 사실을 눈치채고 자연스럽게 왕의 자리를 가져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약았네요 ㅋㅋ 

 

 

 

 

맞는말임

사실 충신팀 입장에서보면
장동민도 역적 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가 역적일수있음
김경란을 의심하는건 심증이니깐

단순히 충신입장에서 보면 찌찌갓 말처럼 확실한 최정문, 김유현 보내는게 승리로 확실한거임

하지만 장동민은 이미 생징을 먹었으니

자기 공약지킬겸
일관성있을겸 최정문을 안넣은 선택을함


사실 시즌3도 그랬죠.

앞에서 나서서 일부러 고생한것처럼해서
오현민과 생징나눠먹고

지면 진대로 고생했다하고 데메에서 넘겨주고
장동민이 직접데스 메치간건 딱한번
4명남았을때 뿐임

약긴뭘약아 이미 그정도 상황까지 만든게 장동민캐리한건데 등신아

그럼 그상황까지 밥다차려놓고 다른놈 왕앉힘? 충신들이 활개치게 만든 판짜기공로는 어디다 팔아먹고?

장동민이 아무도 모르던 최정문에 김경란 까지 잡아냈는데
약았다 드립 나올 정도면 얼마나 생각을 안 하고 티비를 본다는거지

최정문 자백까지 받아 낸 상황에서
왕 안 먹으면 누가먹냐 생각좀 하고 글 쓰자

그리고 왕도 졸라 부담스러운거야.
니 말대로라면 김경란이 진짜 역적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까
최정문 김유현 깜빵 보내고 싶겠지, 근데 최정문이랑 딜 한게 있잖아.

그 상황에서 자신있게 깜빵에 김경란 김유현 쳐 넣을 수 있는 왕도 장동민 밖에 없었어. 생각좀 하자 제발.

가끔 장동민 평가절하 하는 친구들이나 까는 애들 보면
진짜 그냥 뭐 지니어스 안 보는새끼들같아.

?? 약았다는 평가는 지니어스 플레이어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의 평가가 아닌지요..?

네 아닌데요

그렇다면 지니어스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최고의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