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입시정보박람회 갔다왔습니다.

언제 글을 써봐야지...했는데 다 끝난 지금 쓰네요(기간 : 23~26일)

 

1. 한 네 시쯤 가니까 연고서성한은 입시 상담 예약이 거의 꽉 찬 상태.

2. 어떤 대학은 흑인이 전단지 나눠주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3. 별별대학이 다 있더라구요. 한서대 한성대 서경대 서강대 이름도 비슷비슷

4. 중부대는 전단지를 손에다가 그냥 밀어넣어서 기분 좀 나빴음.

5. 지방대학들은 거진 다 수시논술이 없네요. 심지어 인서울 경계쪽에 있는 대학들도 다 그러구... 심지어 어떤 학교는 정시논술이 일반적인 거라고 그러고... 상식을 부정당한 느낌이었음

6. 한서대였나 사탕 막 나눠주는 거 같던데 사람들이 그거 다른 대학에다 버리고감. 학교 책자도 막 다른 학교 부스에 버리고 감.

7. 갓서울대는 이런 조잡한 곳엔 나타나지도 않음...

8. 부산대랑 안동대는 사투리씀. 사투리 쓴다고 얘기했더니 저↘ 사↗투리↘ 안 쓰는↗데요?라고 대답

9. 상명대인가 그정도 라인에 학종인가 교과인가 합격자 평균 내신이 2.5~3.8...? 나름 개꿀...?

10. 티켓부스에 게신 분이 만 원짜리를 진짜 백 장이 넘는 정도를 정리하고 계셨는데 이게 고3이구나 싶었음

 

세상에 밤까마귀가 대학이라니 사령관님 제 보조기억장치 ssd로 바꿔주세요

제친구 거기가서 알바하던데 이런거 했군요

저도 갔는데 상담이 생각보다 부실했음
오늘만 가서 시간 부족해서 마음에 둔 곳만 갔는데도 추가로 얻은 게 평균 내신정도??

상담'도' 부실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