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만 엄청 유명하고 나머지 듣보잡취급인데

뭐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그리스 신화만 엄청 유명하고 나머지 신화는 듣보잡취급인데

 

 

 

북유럽신화도 그리스신화 못지 않게 재밌음

뭐 그 쪽 신화가 톨킨의 판타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근데 마벨코믹스가 하도 유명해서

"토르? 오딘 아들아냐? 동생으로 로키있지 않냐?" 할때마다 속쓰림

 

 

 

 

 

 

심심할때 북구신화 관련책이나 관련위키라도 한 번쯤은 읽어보는거 추천드림

 

 

 

 

 

 

 

 

 

 

ps. 켈트신화까진 부드럽게 넘어갔는데

...이집트 신화는 좀 어렵.. ㅠ.ㅠ

그런의미로 환단고기 ㄱ
물론 저는 읽지 않겠습니다

켈트신화는 우리가아는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기초가 되는것들이 워낙많아서 몰라도 알게되는것들이 좀 많죠

켈트랑 북구신화랑 틀림 ;ㅅ;

북구신화는 말그대로 북유럽쪽 반신(半神이 아님)족과 아스신족이랑
거인들의 이야기며 알프(엘프)와 드베르그(드워프)가 나오는 판타지의 원형이고

켈트신화는 켈트족의 옛날 신화임, 누아자나 모리건같은 아더왕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신화
켈트신화는 전지전능한 신들이라기보단 인간영웅같은 느낌이랄까나

잉? 요정나오고 신들나와서 라그나뢰크하고 겜에서 존나 많이쓰는 무기이름들 나오는 신화아닙니콰?

ㄴ라그나로크는 북구신화로 나중에 라그나로크(신들의 황혼)나오는 신화세계고
켈트신화는 켈트족의 신화이야기며 서로 다른 이야기임(마비노기가 켈트신화 참고 했던거 같던데)

어릴적에 만화로 읽는 북유럽 신화 읽엇었는데 추억돋네

마비노기 켈트 신화 맞습니다

이집트야 대놓고 이랬다 저랬다 바뀌는 신화라서

북유럽정도면 듣보잡은 아니죠 ㅋㅋㅋ 아프리카 신화라던지 아메리카 신화 같은게 듣보지..

북유럽의 오딘 토르나 발키리라던가 이런이야기 이집트의 오시리스와 세트 이야기 아몬 라신 이런건 들어봄직한데

아프리카의 개구쟁이 신들 이런거 들어봤냐고 하면 뭐..뭐요?가 다수일듯. 대지신이라던지 캐사코아틀도 마찬가지고

이거랑은 좀 다른 이야기인데 와우가 대단하다고 느꼈던것이 북유럽 켈트 크툴루 중국 아프리카 그리스 아메리카 등등해서 거의 모든 신화를 다 비중있게 컨셉을 잡음 특히나 잘 안알려져 있는 아프리카의 부두교라던가 아메리카 신화등을 거의 메인으로 뒀다는점도 의의가 있고..

와우가 대단한게

타우렌으로 북아메리카 인디안 토종신앙을 넣었고
트롤로 아프리카 부두신앙을 넣었으며
리분 노스렌드로 북유럽신화를 넣었고
대격변은 울둠으로 이집트문화를 넣었던게 ㄷㄷ

판다리아도 중국신화라기보단 중국문화넣은거긴하고(판다 황제가 그 황제는 아니겠지 -_-)



근데 와우에서 그리스신화 요소가 있나요? 없던거 같은데

티탄이 그리스신화랑 북유럽 신들 이것저것 짬뽕

티탄이란 명칭부터가

아 그리고 사티로스도 그리스 신화네요. 나가는 인도 신화에서 따왔고

이집트 신화는 원래 다른 지역의 신봉되던 신들이 모여서 나온 이집트판 어벤져스같은 느낌이었던데다가
파라오가 바뀌고 그 파라오가 믿던 신 (Ex. 투탕카멘 -> 원래는 투탄크 아몬 / 즉, 이 시대의 주신은 아몬)
을 따라서 주류가 바뀌었다 말았다 하다보니 라와 하나로 취급되기까지 하는 등, 개판임.
게다가 아프리카 북부 전설들이랑 많이 결합되는데 대표적인게 북아프리카 훔바바 이야기.
(물론 길가메쉬 서사시에서 길가메쉬와 엔키두에게 처발린 괴물 이름도 훔바바인데... 이, 북아프리카 이야기 훔바바는 인간임)
훔바바 이야기에서 옛날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았는데 이를 불만스럽게 여긴 훔바바는 낮을 늘리기로 함.
훔바바는 그물로 태양신 라가 동쪽 산에서 해를 들고 나올때 포획(!)을 해서 마녀의 턱뼈로 라를 흠씬 두들겨 팼고 라가 마침내 '아놔, 그만! 태양신을 이렇게 후들겨패는 놈이 어딨냐. 원하는게 뭐야!' 라고 하자 훔바바는 낮이 너무 짧으니 앞으로 천천히 이동하라 라고 하고 라가 그것을 수락했다는 파라오들이 들으면 거품물고 쓰러질법한 이야기까지 있음.

근데, 지중해 말고 태평양쪽 전설들은요?
동아시아 ~ 동남아시아 전설/신화는요!?
근데 이상한게 중국의 반고는 이미르랑 비슷하고
우리나라에도 노아의 홍수처럼 인류가 홍수로 휩쓸린 전설이 있음.

홍수는 거의 클리셰수준이에요. 없는대가 없음.

홍수랑 거인이 대지가 되는 건 전설/신화 클리셰죠.
또, 뭐가 있더라... 템빨 인간도 하나쯤 나와주고.
머리 다수 달린 파충류도 어지간한 대륙에 두어개씩은 있는거 같고

페르소나를 합시다 여러분!

지하 뱀은 북미 아타바스칸에서 이집트 아포피스, 중국까지 매우 보편적

그러니까 유니크한 크툴루 신화를 믿으세요

대홍수에 대해서 처음 안게 이우혁의 퇴마록 혼세편인가 그거 출판하고 사서 봤을때 처음 알았는데

참 신기하게 전 세계적으로 홍수에 대한 기록이 있더군요.
전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지만 우리나라는 피해가 작은 편에 속했다던데

나무위키에서 대홍수 보시면 우리나라도 둘 남은게 있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