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이 얼마나 명작임?

여태 한번도 안봐서 요번에 보려하는데

들어본 이야기로는 판타지의 기초를 닦아놓았다네 하는데 이 영화가 판타지 쪽에서 어떤의의가 있음?

 

음... 성서
는 좀 과한거 같지만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성서 맞지않나

엘프 드워프 마법사 드래곤 이런거 전부 반지의제왕이 시작임

판타지의 원형?

시작은 아니고..아마 소설 중에선 최古가 맞을거임

반지의 제왕이면 판타지의 성서가 아닐까 싶은데

근데 판타지는 TRPG로부터 정립되었고
국내에서의 판타지의 교과서는 마계마인전(로도스도 전기)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로도스도 전기도 따지고 보면 TRPG영향을 잔뜩 받았고

무협일색이였던 시절 마계마인전이후 pc통신으로 국내에 판타지가 정립되었던가 싶음
(로도스 섬의 전기였던 원제를 왜 마계마인전으로 출판했냐면 무협이 대세였던 시절이라 조심스래 무협풍으로 제목을 작명해서 내놓은거임)
이후 pc통신시절 1세대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판타지 작가들이 pc통신으로 연재하고 그 작품들을 출판하는 식임




뭐 결론은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의 원조인데
TRPG가 옛날 서로 틀리고 복잡하며 다양한 판타지의 틀을 크게 잡아준 보드게임인데

반지의 제왕과 TRPG의 관계는 모르겠음

엘프나 드워프란 단어의 시작은 아니고 우리가 아는 그 이미지로 정립해준건 맞음
그 전까지 엘프하면 팅커벨류부터 정령형 인간형등 온갖 바리에이션이 넘쳤고
트롤도 러시아 일부 이야기에선 북실북실 털달린 꼬마요괴처럼 나오기도 하는등
정해진 틀이 없었고 판타지의 이야기도 영웅의 일대기를 다룬 수준인데

반지 제왕은 우리가 흔히쓰는 판타지의 설정 기초를 만들었고
대서사시와 대규모 설정 역사를 만들음

판타지를 반지제왕 전후로 나눠서
서양 옛날 이야기와 판타지로 분류해도 될정도

조금 오래된 잘정리된 교과서 느낌

엘프와 드워프는 알프와 드베르그로 북유럽신화가 원조

이분 영화이야기하는데 왜 원작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