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극장이 폐지되는구나

생생정보통은 알고있었는데 45년짜리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는군요

딱히관심있게본 프로그램은 아니었는데 성우,성우팬덤쪽과 시각장애인협회쪽에서는 공영방송이 뭐하냐고 반발하는 분위기

성우(팬)갤러리에서는 1인 시위도하네요


예전에 어떤 성우인터뷰에서 한국어더빙(실제로 제 주위 덕들은 한판더빙이 별로라고함 오글거린다나뭐라나)싫어하는사람들 이해는하는데 노약자나 어린애같은 소수사람들이 즐기기위해서라도 필요하다했는데

Kbs같은 경우는 그냥 시청률 종편한테 밀려서 그런거겠다만 뭔가씁슬하네요 한국 성우들 입지도 안좋다는데

틀어줄때 시청해야지 이제 와서 징징해봐야

ㄴ 저한테 하신말인지 폐지 반대하시는 사람들한테 하시는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저 공영방송이 저런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청률때문에 폐지한다는 상황이 아쉽다는거고요

폐지 반대하는 성우팬덤들은 예전부터 계속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 폐지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두 명화극장을 챙겨봤다면 폐지까지 갈 정도로 시청률이 저조했을까 라는 의미였음둥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radio_actor&page=1&search_pos=-190658&s_type=search_all&s_keyword=%EB%AA%85%ED%99%94%EA%B7%B9%EC%9E%A5

아는 팬사이트가 여기밖에 읎어서 모르겠네염

최소 팬덤사이트에서는 화력이 되는거같은데 뭐 반대하는사람들중에 얼마나 보는지는 모르겠네염. 근데 제가 알기로는 공중파에서 더빙하는거는 꼬박꼬박 챙겨보는거같음

근데 수신료 받는 공영방송이면 시청률보다는 '공영'에 좀 더 의의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한 성우분도 정확히 그걸 지적하더군요.

아무도 안 보는데 공영이고 뭐고 그 시간대에 다른 걸 원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거시 민주주이에더가갑지아늘가요

근데 이거랑 성우는 무슨상관?? 성우들 일자리주는 프로그램이라는건가..그럼 공영이라는 입장에서 가장 최악의 이유네용

그시간대에 다른걸 원하는 사람은 현재로는 KBS 관계자말고는 없는데요?? 인터넷에 다른거 방영 해줬으면 하는여론(EX 아이돌쇼) 있으면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노약자석에 앉고싶은 젊은이들이 더 많으니 읎애버리는게 민주주이에더가갑지아늘가요

다죽어가는 시청률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 아닌지? 인터넷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리모컨은 정직하니까

노약자석=몸이 불편한 노인을 배려
명화극장=명화를 보고싶어하는 사람? 명화극장 더빙을 해서 돈을 벌 성우? 정확하게 무슨 프로그램인지 전혀 모르고있습니다만 절대 같지 않은건 뻔히보임

그리고 노약자석 폐지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군요 노약자석 없애버리고 교통약자석으로 개편하는 것이 마땅하외다

요즘은 다 교통약자석 아닌가여 애초에 그런 명칭따위 에잇몰라

강희선 KBS 성우극회장은 "더빙을 통해 외화를 시청해야 하는 소외계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제작비 절감 차원이라지만, 전통이 있는 방송은 다 없애고 재미 위주의 자극적 편성만 고려하는 건 공영방송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KBS 성우극회는 18일 오진산 콘텐츠창의센터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의를 제기하고, 추후 행동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은 듣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인데 더빙 영화 프로가 사라지면 큰 낙이 사라진다"며 "공영방송 KBS의 이번 개편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고민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공영방송:방송의 목적을 영리에 두지 않고, 시청자로부터 징수하는 수신료 등을 주재원(主財源)으로 하여 오직 공공의 복지를 위해서 행하는 방송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기업체가 이윤(利潤)을 목적으로 일정한 대가를 받고 행하는 방송을 상업방송이라 한다

공영방송이 소외계층을 무시하네요 안타까운 현실이로다

원래같으면 프로그램 검색해서 대략적인 시청률 현황이라도 나오겠지만 안나와서 정확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애초애 시청률이 모든 사람들의 선호도를 반영할 정도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거고 게다가 방영시간이 밤 늦게 한다는 점 고려하면 시청률로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하는건 에러같은데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화극장은 라디오에 있는게 정상 아닐까요?

대한민국은 보편적 복지보다 선별적 복지를 더 선호하니 전통이 있는 방송들을 다 모으고 공동체를 위한 건전한 편성으로 채널 하나 따로 열어서 소외 계층은 무료로 시청하게 하면 문제 해결

그리고 지금 kbs가 내부 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그러는데 명화극장이 외화를 더빙해 반송한다는걸 고려하면 내부 콘텐츠로 재생산(?) 변환(?) 어떤 단어를 사용하든 내부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그들의 의견과 명화극장 폐지 정책은 앛뒤가 안맞는거 같습니다만

미디어 매체 접근성 1위가 텔레비젼이니까 그런게아닐까요?

*앞뒤

그리고 명화극장 보는사람들이 시각장애인들만 있겠습니까 자막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아동등도 충분히 있을텐데

늦밤에 하는데 아동들은 자야되라고하면 거기에대헤 딱히 할 말은없습니다

내부 콘텐츠 어쩌고는 못들어봤고 대충 흝어보면 뭐 어디서는 안그러겠냐마는 뭐 공영이니는 다 허울인 듯 싶고 성우덕후분들이랑 진짜 성우들이 주축인 듯 싶은데 그럼 프로그램은 꼭 남고 돈은 없다니까 KBS 공채성우를 폐지하고 어디 비정규직 성우 쓰면 해결이네요 땅땅땅 물론 비정규직은 돈을 싸게 줘도 된다는 인식은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저도 한국사람이라서

밤늦게 영화보는 아동이 있다는 건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생각해볼때 절 대 로 아닙니다 암만생각해두요 그시간에 해외명화가 보고싶어서 KBS를 튼다고? 아마 애가 그시간에 TV를 보면 그 머냐 애니메이션어쩌구 채널을

성우들이 밥그릇 사라지는게 싫어서인지 공영을위해선지도 모르고
제가 성우덕이아니라 성우님들 밥그릇 뺏기면 안되여ㅠㅠㅠㅠ하면서 이글 쓴건아니니까 그런것도 방법은 되겠죠

ㅇㅋ 그럼 우리는 성우랑 관련이 없으니까 프로그램은 남는 걸로 하고 돈없다고 없애는거니까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성우들을 모두 해고하기로 합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허울이 되버린 느낌이 든다만 기분탓이겠죠

그야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그분들은 안나오니까요

KBS본부에 한번 얘기해보세여 지금쯤 골머리 아파할텐데 얘기하면 혜안에 이마를 탁!칠지도

http://www.kbuwel.or.kr/ ??

근데 KBS공채성우가 명화극장 하나 방송하겠다고 만들었다는 분위긴데

kbs에는 노조도 있고 하니까 노조가 없는 공고 해결책은 힘들겠죠

저번에 성우 가격 알아볼때 보니까 몇년차 공채성우가 A4한장 2만원인가 받고 읽어주던데 광고멘트 이런거 읽어준다고. 공채로 풀도 좁은것 치고는 상당히 돈을 못받나봄

ㄴ 영화같은 경우는 연예인이랑 성우더빙이랑 크면 몇십배 차이나는거같네요

왜 연예인이 성우보다 비싸단말인가...

화제성 때문일듯. 외국만화영화에 XX성우고용! 하면 보러오는 성우팬덤보다 인기아이돌/개그맨 XX등장!하면 보러오는 아이들이 더 많을거 같다고 생각하는듯.

공노비네

시청률이 떨어져서 명화극장을 폐지할 거였으면 소외계층을 위한 별도의 채널을 만드는 짓도 안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