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토론대회 핵꿀잼

오늘 토론대회 주제가
"빈부격차가 심해져도 경제성장 정책을 계속해야 하는가"
인데 애들 다 저 빈부격차를 재산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어떤애 혼자

"저는 저 빈부격차를 제 관점에서 마음이라고 보겠습니다.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은 굉장히 인색해집니다. 베푸는 것을 꺼려하죠. 좀 돈 있는 사람들은 여유가 넘치니까 마음까지 풍요로워요. 베푸는 사람이 좀 생기죠. 얼마나 따뜻한 세상이 됩니까. 그러니까 경제성장을 해야합니다"

너...너무나 철학적이야

개소리인게 아쉽네요 아니 이건 너ㅜ무 공격적인 말이고 실제로 사람이 돈있으면 마음이 풍요롭고 착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빈부격차가 사회문제 맞나요 그냥 당연한 현상아닌가. 사실 고칠수도 없고 고칠필요는 있나 모르겠네

님 그런 이야기 하시면 지옥에서 레닌이 끌고갑니다

그사람 입장에선 사회주의 유토피아가 천국일테니 지옥은 자본주의겠네요 ㅋㅋ

배고프면 도덕이 무너지지

돈있는 사람들이 베푼다는 말 자체가 상당한 역설이지 현 한국사회에서는...더 안내놓지
그리고 경제성장을 한다고 빈부격차가 없어질 리도 만무하고. 낙수효과따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