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한명이 잠수탈 조짐을 보인다.

뜬금없이 카톡방을 나감.

물어보니 카톡을 탈퇴했었다고 함.

일주일 전에 있던 해프닝인데 이때부터 뭔가 조짐이 영 좋지 않았음.

지금? 대화방에 숫자 1이 사라지질 않아 ㅁㄴㅇㄹ 샹

남자면 어떻게던 만나서 모가지 잡고 대리석에 한 번 찍어주세요

여자라서 더 짜증

그런사람은 그냥 버스태우는게 속편하지않남

그냥 대놓고 연락하고 연락수단에 동의 안하면 재껴버려요 나머지만 끌고가면되지

그러고 싶긴 한데 조원 인원수에 따라 읽고 참고 해야 할 논문의 숫자가 늘어남 + 여러가지로 난이도가 하드코어해짐.

조원 머릿수에 따라서 난이도가 올라가게끔 되어있는 구조라서 딥빡 ㅋㅋㅋㅋㅋㅋㅋㅋ

치인트에선 이름 빼던뎅

치인트가 뭔가여
무슨 미드같은건가.. 한국에선 그런 거 없다

발표 수업이면 PPT메인화면에서 이름 빼버리셈 ㅋㅋ

근데 원래 조별과제는 타거나 태우거나.

무조건 빼세요

무조건 빼야 됨, 암!

무조건 이름 빼는게 답

근데 그냥 막 빼면 안되고 그 전에 담당 교수한테 미리 말하는 게 좋음.

빼는게 답임
하지만 제한 조건이 있다면
일단 조장 혹은 하려는 척에서 적극적으로 연락 시도해야함
그리고 교수 면담 후 빼버려야함

대신 그만큼 그 과제 충실히 해서 점수 나는 적극적이였다. 를 보여줘야죠

맞아 조별과제에서 중간은 없어 타거나 태우거나 둘중하나지 ㅋㅋ

치인트라고 대학생활에 관한 네이버 웹툰인데 좀 극단적이긴 한데 인물간의 심리묘사나 현실반영이 잘되있는 웹툰이라고 소문 자자함, 옛날부터 팬들끼리 드라마 가상캐스팅하고 그랬는데
요번에 드라마화 한다는 썰이 터져서 주연배우를 누가하네 누가하네...
암튼 나 같으면 쿨하게 이름 ppt에서 던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