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고등학교 뺑뺑이

오늘 경기도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배정이 나왔습니다.

실질적으로 선생님들에게 결과가 온건 오전 10시고 학생들에게 전달된건 오후2시경.

학생들이 모두 받고 결과 확인하고나서 학교가 개판이 됨

원하는 학교 못간 여자애는 울고 선생님은 위로해주시고

원하는데 붙었다고 좋아하는 남자새기

아쉬운건

반에 정말 공부 열심히 하는 여자애 두명 남자애 한명이 원하는 고등학교 배정을 못받고 비선호 똥통고등학교 배정됐고

제 친구중에 한명도 그곳으로...

좀 아쉬운건 공부 지지리도 안하는놈이 선호되는 괜찮은곳 가고 공부 열심히하려는애가 비선호 똥통고로 가버리는게 아쉽네요

소문하고 실제는 틀릴수도 있어요
글구 고등학교는 다 똑같아요.

왠 소문이요

솔직히 똥통고든 뭐든 지가 잘가면 명문 못가면 똥통밖에 더되겠읍니까

그 고등학교가 똥통이라는 소문을 말하는 것 같아요

뭐 고등학교인데

그 비선호학교가 조금 멀어서요
보통 선호학교는 걸어서 갈수 있거나 차로 잠깐이면 되는데
비선호학교는 수원쪽으로 가는 고속도로 빠져서 차로 15분이상 걸리니까요

아웃풋도 있고

학교는 역시 가까운 곳이 최고야

원하는 곳에 가지 못 해서 기분은 똥 같겠지만 그런 친구들이라면 어딜 가서든 좋은 성적 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