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 라는 치킨집 차릴 계획이었는데

그건 중학교 때쯤이었던걸로 기억함

...

당시 마리텔레콤의 아크메이지를 하던 시절이라

다리가 세개인 까마귀를 알고 있었는데

학교 앞 문방구에서는 닭다리만 따로 파는데 그런 닭다리를 하나 얹어서 닭다리 3개를 주는 야심찬 계획이었음

그 당시에는 치킨먹을 때

닭다리 먹고 삐약삐약~

이라는 지금 부르면 이상한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

그만큼 닭다리가 중요한 부위였음...(닭가슴살 같은 구분도 없었음. 그냥 닭다리와 나머지 부위였음)

친구 생일에 가면 케익위의 초코장식과 닭다리 하나는 생일인 사람의 몫이었음(당시 생일 잔치에는 치킨, 김밥, 잡채, 사라다, 떡볶이 정도가 단골 메뉴였음.)

갑자기 저 밑에 냉면글보고 생각이 남...

닭다리먹고 삐약삐약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추억팔이 성공해서 추천줌

케익 위 초코장식 ㄹ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사랑스러운 글이다

이미 보드람이 3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