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솔]성직자 캐릭을 키우려니 너무 힘이든다

성직자... 이른바 신앙캐릭이라 함은 신앙 스탯을 주로 올려 사용하는 캐릭터를 말함. 당연하지만.

아무튼 이 신앙이라는게... 좀 애매한 것이. 신앙을 올리면 효과가 상승하는 마법 종류는 '기적'종류인데, 이 '기적'이라는 것이 초반에 공격용으로 쓰기엔 너무나도 쓰레기 같다는 게 문제;

그나마 뇌창이 쓸만하긴 한데 이것도 한방은 묵직하지만 선딜 후딜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서 쓰기 애매한 상황이 많은데다 그나마도 몇발 안줌;(닼솔의 마법은 마나 같은 자원을 소모하는 방식이 아니라 메모라이즈 같은 방식)

그리고 PvP에서 짱좋다는 신의 분노를 얻으려면 일단 불사의 교구 종탑의 종을 울리고 레아가 거인의 묘지로 떠난 후에 베트루스가 배신하고 돌아온 걸 본 다음에 그 무시무시한 거인의 묘지에 가서 레아를 구출해야 신의 분노를 얻을 수 있음... 사실상 초반 쪼렙 신앙캐로는 불가능에 가까움;

하지만 무기를 신성무기로 진화시키면 무기에 신앙보정이 붙어서 신앙캐릭도 무기로 때리면 데미지가 나온단 말씀!

...인데, 이것도 여의치 않음.

신성무기로 강화시켜 봐야 신앙보정이 C라서 이거 뭐 데미지도 얼마 안늘어 나는데다가, 신앙 무기를 +6 이상 진화시키려면 '성스러운 큰 불씨'를 얻어야만 가능한데 이게 있는 곳이 또 거인의 묘지(...)

그러니 그냥 마법사나 하세요 마법사 짱짱맨

신성 메이스 지금 +10인데 음... 음..

보정이 C라서 ㅁㄴㅇㄹ

B정도 되면 그럭저럭 쓸만할거 같은데 C니까 ㅁㄴㅇㄹ... 이정도면 그냥 신앙보정 붙는 유니크 무기 써서 C/C/C 같은걸로 힘 민첩 신앙 셋다 올리는게 날지도 ㅁㄴㅇㄹ

직검류는 B 가능한게 많군요

그럭저럭 뎀지 나오긴 합니다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