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근데 님들 부모님에 대해 좀 막나가는거 아닌가요

이젠 부모님들이 컴퓨터 부수고 그래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ㅋ;;;

뭐 여태까지 게임기 부수고 컴퓨터 부셨던 부모님들이야말로 참된 부모님이셨군여 ㅋ....

딴짓 못하게 리눅스 깔아야되는데

자녀를 바르게 기르는데에는 고통과 갈등이 수반된다. 그것이 바로 부모-자녀 관계에 발생하는 딜레마죠.

막말로... 솔직히 공부가 정말 하고 싶어서 책상에 붙어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부모님이 억지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죠. 부모님이라고 그게 즐거울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잉여인간이 되지 않고 제 역할을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죠. 인간은 정말 이런 모순의 굴레에 얽혀살아야 할까요? 정녕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매밖에 들줄 모르는 부모가 아니라 매도 들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리눅스를 깔꺼면 차라리 때리세요

본인이 나쁘다고 생각해서 부순다면야 문제될 것도 없지 않나요? 남 시키는거보다야 뭐

캬 예전에 누가 부모님 컴퓨터 망치로 뽀개버렸다는 글을 여기 올리셨다면 반응이 어땠을지.. 인터넷도 변하는군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봅시다. 그 컴퓨터는 누가 구매한 것인가요? 그 컴퓨터를 유지하고 작동하는데 따르는 비용은 누가 지불한 건가요? 부모님의 자산을 부모님이 제거하는게 그렇게 문제가 될 사항일까요?

아니 나한테 어그로를 끌려고하네

아니 뭐가 됐든 이미 완성되어 있는 제품을 못 쓰게 하려고 부수는 건 너무 낭비가 심해요
그냥 어딘가 창고 같은 곳에 치워두는 걸로

원론적으로 부모가 자식에게 막대한 권력을 갖고있지만
슬프게도 부모가 '미래'를 위해 자식에게 투자한 만큼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