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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20 21:46:21 KST | 조회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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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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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계속
'아... 자고 일어나면 함박눈이 펑펑 와서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면 좋을텐데'
생각했는데
오늘도 예외는 아님
밖에 보니까 연기가 나길래 보니까 아버지가 전지한 소나무를 태우심
냄새 맡으니까 시골생각도 나고 좋은데
막 하얀 재가 조금씩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오는거같았음 ㅋㅋㅋ
사람이 간절히 바라면 어쩄든 이루어지는거같아요
저 소나무 담고있는거 예전에 고기구워먹는 그릴일텐데 저런식으로 쓰고 ㅋㅋㅋㅋ
아버지가 말하시길
안말라서 연기 많이나긴 해도 소나무라 잘탐
또 저번에 아버지 전지 도와드릴때 어떤 나무도막이 잘 안잘리는거임.
무슨 나무 조각인지 물어봤는데 그게 느티나무라네요.
확실히 도시에서 살다보면 요즘은 애들도 이런 노하우같은걸 모르게되는거같음
어쩔수 없는건가
또 생각 추가
사람이 뭘 배우면 보는 시각이 좀 넓어지는거같음
예전이라면 나무가 타네 생각했을걸
과학을 간단히 알고나니까
저게 나무에 있는게 산소랑 결합해서 타서 CO2랑 CO 랑 H2O네..
연기가 하얀건 H2O가 수증기-김으로 액화한건가
이런식으로 생각도 하고
전지할때 주운 느티나무 조각보고 목질부가 단단하네.. 소나무는 연한거같은데.. 하면서 기술시간때 배운거 생각하고
좀 태우고있더니 이웃집에서 연기난다고 끄라함 ㅋㅋㅋㅋ
좀 심하긴 했음.
근데 이거 법에 안걸리나 이런거 막 태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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