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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20 00:34:15 KST | 조회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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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디씨 레슬링갤 놀러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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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존 시나가 아직도 설치고 있음 -_-;;
80년대랑 90년대 초에 헐크호건이 85년부터 푸쉬 받아서
93년까지 WWF에서 메인이벤터였던 거 생각하면 헐크호건도
한 8년 설친 건데 존 시나도 2005년부터 푸쉬 받았으니까
2013년 현재로서 8년째임 -_- 그런데 존 시나는 일선에서 물러날
거 같은 기미도 보이지 않으니 결국 헐크호건보다 롱런하게 될 듯 ;;
물론 한 선수가 그만큼 롱런한다는 건 그 선수가 그만큼 기량이 있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존 시나는 기믹이 맘에 안 듬
원래 래퍼 기믹이었다가 월드 챔피언 되고나서부터 참전용사 기믹으로
나가고 있는데 그렇다고 딱히 밀리터리 기믹은 아니고 말 그대로 "참전용사"
라는 건 존 시나의 모범적인 영웅상을 부연하려고 달아놓은 지랄에 불과함
문제는 참전용사 출신의 모범적인 청년 따위의 기믹은 아무런 재미도
감동도 없다는 것임. 그저 애국심이 강한 미국의 젊은 영웅이 불의의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식의 저급한 공중파 5시에 틀어주는 유딩용 만화에나 등장할 법한
설정으로 몇년간 메인이벤트를 우려먹는다는 건...
지금처럼 컨텐츠가 다양화된 21세기에 그런 식인 건 대놓고 초딩만
공략하겠다는 소리 같음 ;; 적어도 메인이벤터의 기믹이라도 바꿨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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