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노파심에 쓰는 글

세상에 얼마나 재밌는일이 많은데 왜그러세영 

너무 괴롭고 힘들어도 일단 참아봐요 약으로 버티지 마시구 

참다 참다보면 언젠간 결론이 나게 되있어요 어떻게든 그게 좋게됬든 나쁘게 됬든 결론이 나게 되있어요 

좀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자기가 지치니깐 어쩔수없이 결론을 내게 되더라구요 

저두 시험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교회도 가봤고 자해도 심하게 해보고 그래서 지금 머리 윗부분이 파인부분까지 있고 뒤쪽에는 무슨 탈모까지 생겨서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역시나 전혀 도움되지않아요 갈때만 행복하고 먹을때만 행복하고밖에 안되더라구요 

조금만 시선을 바꿔봐요 눈을 크게 뜨고 사세요. 지금 보고있는거에 감사하고 지금 느낄수있는거에 행복을 느껴보도록 노력해봐요. 잔잔한거 좋아하시면 혼자 산도 좋고 여기저기 걸어서 가보세요. 지금 날씨도 생각보다 좋아서 가기는 나쁘지 않을꺼예요. 노래듣고싶으면 잔잔한 노래라도 들으면서 여기저기 걸어보세요. 사람들도 주의깊게 봐보고 나무들이나 그런것도 봐보시고. 하나하나 느끼면서 살아가보세요 그러면 지금보다는 나아질꺼예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제가 힘들어보니깐 남들 힘든것도 잘 못보겠어서 이렇게 글이나 남겨보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