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보이스 피싱에 당할뻔한 적이 있었음

정확히는 할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지금 당신 딸이 크게 다쳐서 병원에 누워 있으니

어디어디로 돈을 보내라 라고 웬 어눌한 말투 쓰는 아줌마가 전화검 

근데 그순간 화장실에서 엄마가 뛰쳐 나오면서 전화 바꿔서 당신 누구에요 ? 라고 하니까 

씨발년 이라고 하고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조선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딱 10일된 보이스피싱 전화 내 동생한테 왔는데

형사라고 그러고 ㅇㅇㅇ일당이 님 이름으로 대포통장 만들었는데 ㅇㅇ은행에 통장을 계설한 사실이 있느냐? 니가 걔네들과 공범이 아님을 확인을 해야겠다.

검사님 바꿔줄께

검사입니다. asdfsd.net 들어가서 소장 보세요.(대검찰청 홈페이지 베껴서 만든 가짜 사이트)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당연히 대검찰청은 go.kr

직접 오세여

소환 조사 받아야 되는데 그래도 좋아여?

ㅇㅇ

딸깍

내가 옆에서 스피커폰으로 같이 들었음

티비에 나오는 조선족 말투 거의 안 씀

중간에 딱 한번 나왔는데

난 들었는데

동생은 못 듣고 넘어감

나중에 네이버에 전화번호로 검색해보니까

보이스피싱이라는 이야기가 막 나오더라구요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때는 네이버에 전화번호로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