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선택과목이 러시아어.

2학년때부터 일본어랑 러시아반으로 나뉘는걸로 기억했는데

아무튼 학기초에 러시아어 선생님이 각반마다 돌아다니면서 막 홍보를 함.

'~~~~~해서 이건 ~~~ 하고 ~~~니까 어때요 참 쉽고 재미있죠?' 라고 하는게 뭔가 끌리게 하는 마력이 있었음.

그렇게 낚여서 러시아어를 골랐던 학생들은 곧 피를 토하게 되었지..........

친구 공부하는거 봤는데 난이도 리얼 헬.

전여친이 외고 러시아어과였는데...........

러시아어는 뭔가 운치(?)가 있는듯

러시아어 발음 예쁨

외고쯤 되면 러시아어쯤이야...

평범한 인문계 학교에서 러시아어를 풀어놓았으니 뭐...

말하는거 들어보면 느낌이 멜랑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