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가 매설된 곳 위에 헬기가 인접해서 착륙을 시도한다면

헬기가 땅에 닿기 전에 혹시 지뢰 터질 수 있나여?

음...

풍압이 그정도는 안 되나?

ㄴㄴ

P=F/A 생각하시면 그런소린 못하실듯.

바닥에 헬기 무게만큼 풍압이 가해지는거 아닌가요 거-의

ㄴ 근데 그 넓이가 넓죠.

고로 압력은 작음.

그리고 지뢰가 받는 힘은 지뢰 상단의 면적과 압력의 곱이 되니까 결국 지뢰에 가해지는 힘은 작죠.

헬기가 이륙할 때 그 프로펠러 밑에 서있는 사람이 찌그러져 죽지 않는다는거 봐도 알듯

물론 지뢰위에 완전히 착륙하는순간 망

그것도 그렇네요
근데 제가 안전수칙을 정한다면 이륙시 프로펠러 밑에 서있게 하진 않을거같네욤

ㄴ 그건 프로펠러가 사람 대갈통 날려버릴까봐 그러는거 아님요?

프로펠러 중심축이 기울어질 수 있는 각도가 생각보다 꽤 크던데.

무슨 영상에서 미 해군 헬기가 공중급유 하려다 순간 흔들려서 자세 잡는데 그러다 프로펠러가 지 급유파이프(?)를 날려버린것도 봤음.

제가 있던 부대가 공습 훈련을 받다보니 분기마다 헬기를 탔었는데요
프로펠러 그거 파워가 화면으로 보는것과 다르긴 합니다.
풍압 강하긴 한데 정작 헬기 밑쪽은 덜해요. 헬기 바깥 쪽으로 바람이 다 날리나
프로펠러 거리 밖에 있으면 모래니 풀이니 죄다 얼굴을 긁어제끼는데 프로펠러 밑으로 가면 좀 조용합니다.

그리고 헬기 타기전에 모든 병사들에게 매 회마다 강조하지만 프로펠러라는게 정말 잘 휘는 물건이라서 들어갈때 반드시 방탄의 앞부분을 가볍게 잡고 총도 비껴서 잡고 허리를 숙여서 몸의 고도를 낮춘채 빨리 진입합니다.

요점 요약.
1. 헬기 풍압이 강한데 정작 헬기 밑으로는 생각보다 약하다.
2. 군내 안전수칙으론 프로펠러 밑에서는 절대 꼿꼿히 서지 말것. 이동은 신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