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보는데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지 묻네;;

역사는 반복이 되니까 아닌가?

역사가 반복이 되는데도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솔직히 훈수두는 입장이니까 남 실수하는게 잘 보이는 면도 있는데

자기 입장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실력 좋은 기사가 될 수도 있는거잖아요.

기보같은걸 알아야 쉽게 알 수 있지 않나?

무슨 당연한걸 물어보는건지 알 수가 없네;

역사가없으면 아직도 우리는 중세에 살고있었을듯

별로 안 당연해보이는데... 반복된다는 건 좀 비유적으로 쓰인거지 진짜 반복은 아니져

역사에서 나타난 실수는 오히려 저 반복된다는 믿음 때문에도 일어난거 같은데... 똑같은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함부로 단정지어서 오히려 망한 경우도 있져

똑같은 상황이 아닌데 똑같다고 판단을 잘못한걸 왜 역사탓을 합니까? ㅡㅡ;;

역사를 잘못 이해했으니까 잘못한거지

걍 민족주의적으로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해주세요

그게 역사가 반복된다는 믿음이잖아요.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가를 아는게 역사학이라면 역사가 반복되어서라는 답은 이상한거죠. 역사가 진짜 반복되었는지를 역사학에서 묻고 탐구할수 있을진 몰라도 그게 처음부터 이유가 될수는 없는듯

뭔 소리하는건지 모르겠네

칼 포퍼에 의하면 인간의 정신은 완벽하게 불확정적이며 따라서 그들이 추진하는 역사의 발전 역시 랜덤이로다...이에 대해 유물론자들은 "야 그럼 시1바 역사는 왜 배우니??" 하며 투닥거린 걸로 보아 역사의 중요성 역시 지극히 이념적인 거 같기도 해요. 물론 저는 역사는 그래도 중요하다 쪽에 손을 들겠습니다마는

역사가 반복된다는 테제도 역사학적으로 확인해보고 정당한 주장인지 확인해볼 대상인데

그것 자체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일수는 없는것 같다구요

역사가 반복된다기 보다는 문명의 팽창과 수축 과정이 전체적으로 닮은 꼴을 가졌다 정도인 거 아닐까요

역사가 주는 교훈 같은걸 들이밀기에는 조금 설득력이 떨어지긴 하는데
고전적이고 정석적으로는 이런 거밖에 말할 게 없어요

역사가 반복된다는거 내가 알기 쉽게 설명해줄게여

딸치고 현자타임와서 야동을 지움

두번만 반복하면

현자타임이 와도 안 지움.

이게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한명의 판단이든 단체의 판단이든 전체적으로는 비슷하게 돌아감

집단지성이란 단어가 있듯이 사회도 하나의 개체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내가 한명의 현자타임을 예를 든 것이 사회에도 적용될 여지가 있을듯.

역사는 과거가 어째서 현재로 이어졌는가 왜 다른 경로는 밟지 못했나를 탐구한다할수도 있는거고 그것도 충분히 고전적이고 정석적인 이유가 될수있는건데;;;

현자타임 두번 반복해도 지울수도 있는거고 그렇다면 왜 지웠는가 비슷한 경우에 안 지운 쪽을 왜 안 지웠는가를 탐구하는거죠

역사공부 잘 하셔서 좌파를 왼손잡이로 생각하셨네

이것이 위대한 역사공부다 ~희망편~

공부해라//아아 그럼 님 말대로라면 어제 내가 떡볶이를 먹었으니 오늘도 라면말고 떡볶이만 먹어야하는군요?

에라이 역사적인 사건 자체가 주기적으로 혹은 일정패턴을 띄고 반복된다는 그런 착각을 하고있나본데

과거에 일어난 일을 보고 현재에 처신을 잘못하면 됻되는구나 혹은 과거에 이런걸 못봤더니 현재에 됻됬구나 같은걸 보고 온고지신을 하라는 이야기지

과거일이 또 현재에 그대로일어납니다! 뿅! ㅇㅇ

이런 일차원적인 생각은 바꾸십셔

헐 약속 지각하면서도 여기에 댓글다는 이 당당함

이거 토토있어요?

온리 어썰트 님은 상황을 잘못 파악하신 거 같은데

와 버게친목을 자게에서 언급하는 당당함ㄷㄷ

글을 쓸 때 자기가 생각하는걸 다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1234567 적어야 되는데 1247 적는다고 남이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하면 안 되요. 당신이야 자기가 적은거라서 다 이해하겠지만 남들은 모른다구요.

아까부터 도데체 무슨 이야기하는건데요?

역사를 배워서 활용 할 수 없고 그래서 역사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임?

예를 들면 삼고초려라는 사자성어가 있음.

유비가 제갈량을 군사로 등용하기 위해서 3번이나 가서 정성을 들였다는 일인데 이걸 알게 되면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이 있으면 정성들여서 부탁을 한다면 이룰 수 있다는걸 배우겠죠.

님이 하는 이야기는

6드론으로 이긴 선수가 있는데 다른 경기에서 6드론한다고 꼭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는 소리를 계속하는거 같은데

당연히 6드론한다고 필승인건 아닌데 이런걸 가지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역사가 반복된다는 이야기 때문에 실수를 한다

이러고 있으니까 답답해죽겠음.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과 님처럼 이상한 논리에 빠져서 역사는 배울 필요가 없다는 논리는 도데체 뭔지 모르겠음.

에라이 역사적인 사건 자체가 주기적으로 혹은 일정패턴을 띄고 반복된다는 그런 착각을 하고있나본데
->제가 하는 이야기와 전혀 다르구여


과거에 일어난 일을 보고 현재에 처신을 잘못하면 됻되는구나 혹은 과거에 이런걸 못봤더니 현재에 됻됬구나 같은걸 보고 온고지신을 하라는 이야기지

->역사를 배우면서 그런 교훈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도 과연 그게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는 너무나 당연한 이유인가에 대해 태클거는거거든요

무언가를 배워서 교훈을 이끌어 내는게 무의미하다면 삶의 거의 대다수의 행동은 무의미할겁니다.

무슨 태클 부위를 이상한 곳에 잡음?

역사배울필요 없다는거도 아닌데 허수아비 치지 마시죠. 저는 역사 반복성 이야기에 대해서 태클 건거고 역사를 배우는게 그 반복성이 당연한 이유인지에 대해서 태클건거에요

귀찮으면 걍 모른척하셈. 그게 답임.

아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자 역사는 왜 배우는가? 앞으로의 처신에 참고하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당시의 상황을 탐구하기 위해서인가?
그건 당연한것인가? 아니면 다른 경우도 있는 것인가?

리처드 도킨스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또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탐구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생물이 지성을 가지게 된 이래로 가장 훌륭한 사건이다."

역사가 계속 반복되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다는 명확한 '이점' 이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우는가? 사실 그건 잘 모르겠음.

어떻게 보면 그것은 다소 공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게 아닌가 싶음...역사를 탐구하면 이득이 된다. 그러니까 역사를 공부하자. 그런데, 만약 역사를 공부하는 게 사실은 실리가 되지 않는다는 게 드러나면 어떡할 것인가? 그럼 우리는 역사를 내칠 정당성을 부여받게 되는 것일까?

했던 행동을 자주 다시 하면 습관이죠.

그런 습관이 한명에게 일어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습관적인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는거구요.

그게 반복되는건데 그 때마다 똑같은 결론이 나왔다는게 아니라 그련 현상이 있을 때 이전에 어떻게 대처했는가를 알면 대처하기가 쉽다는거죠.

나치가 유태인을 대상으로 온갖 생체실험을 했듯이 일본도 731부대에서 생체실험을 했죠. 두 나라가 무슨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따라한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는거죠.

그리고 일본이 부동산 불패 신화 어쩌고 그러면서 잃어버린 10년에서 20년 가는데 우리나라도 부동산 불패론이 이제는 깨졌잖아요. 이제 일본의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거죠. 중국도 제대로 대처 안 한다면 부동산 한번 터질걸요?

뭐 완전히 똑같은걸 원해요? 아니면 비슷한 경향성이 반복된다는 것에 반복 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싫어요?

흠.. 시험유형을 공부하듯이
미래의 기출문제는 역사이기 때문에
실리론은 결코 지지를 잃지 않을것 같음

근데 그건 어떤 경제학적인 패턴(?)이랄지 그런 게 아닐까요. 딱히 역사를 배운다고 쌓일 자산거품을 조기에 꺼뜨릴 수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죵...

댓글을 볼때 [반복]에 들어간 태클도 중요하지만 타겟은 [당연]인것 같은데요

심판 ㄷㄷ해

하기야 세상이 시험처럼 쉽지 않으니까..

반복되지 않고 교훈도 줄수 없는건 배울 이유가 없게 되나

역사가 반복되는 건 아니지만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만으로도 배울 이유가 있

교훈도 있고 반복도 되는데 안 그렇다고 말한다고 안 그런게 되나?

원점으로 돌아가서 만약 토론대회에서 "역사는 반복됩니다. 그러니까 역사는 중요합니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굉장히 안좋은 수사법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은 일종의 비유적인 표현이지, 실제로 역사가 반복된다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문명의 팽창과 수축 과정이 어느정도 비슷한 모델로 이루어질 수는 있겠지만, 역사를 배워서 우리가 이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의 난제를 풀 수 있느냐는 건 또 아니죠.

아 [반복]이 더 들어간건가?
괜한 부분을 말했군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도 있고, 선조의 지혜를 음미하고, 고문학을 읽고 당시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들은 우리 인간의 정신 문명의 가장 소중한 유산들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그것들을 현대사회에 대입해서, 우리가 겪고 있는 이민 문제, 다문화 충돌, 테러리즘 등의 난제들을 풀 수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는 거죠. 오히려 역사가 우리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배워야한다 라는 주장은, 만약 역사가 실리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라도 한다면(그럴 일은 없겠지만) 역사를 그대로 내팽개칠 정당성을 부여하게 될 수도 있어요.

현대사회의 문제가 난제라서 풀기가 어렵더라도 그 실마리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멘델이 콩 같은건 유전학 연구할 때 교배시켜보고 했는데

사람을 마음대로 짝짓기를 할 수 없으니까

사람들의 사료를 모아서 해결을 했죠.

이런 방식을 뭐라고 하더라? 하여간 제대로 된 방식임.

과거에 일어난 일을 보고 현재에 처신을 잘못하면 됻되는구나 혹은 과거에 이런걸 못봤더니 현재에 됻됬구나 같은걸 보고 온고지신을 하라는 이야기지->
역사를 배우면서 그런 교훈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도 과연 그게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는 너무나 당연한 이유인가에 대해 태클거는거거든요



제 주장은 처음부터 이거였고 교훈 얻을 가능성 부정하지도 않았는데


처음부터 그게 당연히 역사를 배울 이유가 되는건 아닌거 같다고했고

그래서 반복성도 역사 탐구 대상이 될수 있다고 했고

과학을 역사가 줄 수 있는 교훈의 증거로 삼으시는 건 굉장히 안좋은 수입니다...만약 유전학적으로 현대사회의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멘델 시절의 이론보다 현대의 최첨단 유전공학적 사례들을 살펴보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되죠.

역사를 보고 배워서 네피티르님은 이제 실수을 안하겠네요 님은 거의 100프로확률로 부자되실듯

A&B : 역사는 배울 이유가 충분하다.

A-1.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그것이 대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
B-1.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꼭 그게 반복되고 도움이 되어서는 아니다. 다른이유로(생략)

A-2. 역사는 실제로 도움이 되고 반복 또한 된다.
B-2.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대의 난제를 풀 수는 없다.

B-3. 반복된다는 믿음 때문에 실패한 경우도 있어 역사의 실용적인 접근은 위험하다.
A-3. 그것은 역사와 현상황을 잘못이해했을뿐, 교훈을 써먹으려고 한것부터 잘못된것은 아니다

첨삭왕ㄷㄷ

당신이 엑스피의 손석희인 것입니까

멘델얘기는 귀납법 얘기인듯

아 멘델 이야기는 제가 잘못 파악했네요. 역사의 사례를 통한 접근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얘기셨군

좀비// 병신

적당새// 정리 감사요

글쎄요. 다국적 기업의 출범, 거의 일상화된 이민, 광범위한 네트워크 망의 탄생 등등은 우리 문명에 이미 예전과는 전혀 다른 파문을 던져주고 있는데, 과연 역사는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놨을지 의문입니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예를 들어 이민 현상을 게르만 족의 대이동 등에 빗댄다든지) 그건 그냥 비유죠.

ㅋㅋ 야동드립하는 수준이 제댓글 수준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실수운운하면서 넷상에서 익명성밑고 욕하는꼬라지가 역사 참 잘 배우셧네요 ㅎㅎ
물론 제가 이런 댓글쓸껄 님은 역사를 잘 배워서 예측하고 계셧겠지만...

뭐야 여기 웃게임?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