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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국지방어기
작성일 2013-05-20 01:34:30 KST 조회 148
제목
생각해보면 이건 어렸을때 각인된거같음

지금도 이 기억만 존나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어렸을때일거같음. 아마 아무리 나이들어도 초1~2도 안됬을때 집 방바닥에서 뭘 하고있었나.. 근데 옷장밑에서 아마 바퀴벌레일거같은 새끼손가락보다 얇은게 막 스믈스믈 걸어감. 그거보고 존나 깜놀해서 바로 의자위에 올라가서 존나 소리지름. 그리고 할머니가 잡아서 휴지로 감싸 변기에 내림.

어우..

할머니가 최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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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3-05-20 01:35: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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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억은 대부분 있지도 않았던 일들입니다
아이콘 국지방어기 (2013-05-20 01:38: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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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일일듯.
어렸을떄 기억나는일이 형이 어린이집 선생님들한테 내가 밤에 오줌싼거 얘기해준거랑
어렸을때 여행가서 밤에 오줌싼거같이 강렬한거밖에 기억이 안남.
아이콘 국지방어기 (2013-05-20 01:40: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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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럽 어딘가 어디 뭐 관광지에서 어디 뭐 감옥인데 어떤 맨홀만한 크기 물찬 구덩이가 있는데 뭐 있다고 하다 그냥 생각없이 걸어가다가 한쪽발 순간 그 웅덩이에 왼쪽발 슉! 하고 다들어간거..
그순간 존나깜놀함
부모님이 성수에 담궜다고 버리지 말자고 얘기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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