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그마에 저그유저의 비중이 가장 높다(이건 가정입니다.)는 것이 저그가 사기라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종족의 선택에는 물론 그 종족이 현재 밸런스 판세에서 얻고 있는 이득도 영향을 주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종족을 택할 때에는 단순히 "건물이 멋있어서 프로토스 한다" 같은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요.

테저프 유저가 정확히 3분의 1씩을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 이상 리그의 종족 비중만으로 밸런스를 판단하긴 힘들 것 같아요.

테란이 사기던 비상사테 32강 20테 시절일 때 저그 유저수가 테란에 비해 많거나 같으면 말이 될텐데 그때는 저그선수층도 얄퍅하기 이를데 없었고 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은 아마말고 대부분 저그선수들 아니였나요

그마가 의미없는게 세컨돌리는 사람도 많고 아이디 공유해서 쓰는 경우도 많아서...

그마에서 저그 비율이 7할을 넘어가면 저사기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기도 힘들듯

저사기 근거가 단순히 그마에 저그 비율이 많다는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