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의외로 게임업체의 일러스트 디자이너들 중에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게임업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 입사하기 전의

개인 원화 작품집 같은거 구해서 찾아보면 진짜 의외로 수인덕후가 졸라많음 리얼

몇년 정도 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 최근 3년 동안은 10명 정도의 표본이 있다고 치면

그 중에서 4-5명 정도는 정말 예외가 없어졌음

그래서 최근에 보면 굉장히 원초적인 수준으로

'털쟁이들을 노린 디자인이네;'라던가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디자인'

그런 식의 말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냥 디자이너 스스로의 취향이 그래서 그런거임

아 물론 알피지 게임을 예로 든다고 치면

몬스터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동물적이고 야성적인 디자인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거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냥 노골적으로 '이 사람 Furry인거 아냐?'라고 할 수준의 일러 비율이 좀 많아졌음

당장 내 주변만 해도 세 달 정도 전에 알게 된 N모 거대 게임업체 입사 준비하고 있는 그림쟁이 동료도

알고보니까 지젼 수인빠 ㄷㄷ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답니다

누구는 수인빠 병행하면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되는데, 누구는...누구는.......

모 야매룽다

호모젠젠 수인이자나

촉수가 아니니 부끄러운 걸?

그래서 엘린이나 린족같은게 생기는건가

제가 말하는 정도는 엘린 린에서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포포리 수준을 말하는거임

으엌...

수인은 여러분의 가족 친구 연인..

으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