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하니까 말인데

개인적으로 러브크래프트에서 정말 부왘한 절대자

(근데 니알라토텝은 뭐죠. 책읽긴 했는데 춤추면서 이히히 거리는 묘사밖에 안나와서 얘가 정확히 뭐 하는 놈인지도 모르겠음. 크툴루는 사람 몇명 죽이고 미치게라도 만들었는데)

가 등장하는 이야기보다는

리애니메이터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욕망같은 감정으로 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참 좋은 것 같음.

그 어떤 생명체나 악령, 외계인보다도 무서운게 사람 아니겠음?

우! 냐!

니알라토텝은 아자토스와 외계신들의 전령이자 그들의 끝없이 사악한 의지 그 자체인 존재.
간단히 말하면 비서요

1화부터 나오길래 대단한 놈인줄 알았는데 비서라니

ㄴㄴ 그또한 고대 신이자 고대 신들의 혼돈을 전하는 파괴적인 신격임
오히려 니알라토텝은 다른 고대 신들과는 달리 인간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인류에게 직간접적으로 자기파멸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등의 신화 내에서 상당히 치명적인 존재임.

기독교 세계관의 사탄과 비슷한 존재라고 보면 됨
그냥 우스갯소리로 비서라고 하지 실제적으로 고대 신을 위시하는 모든 종파에 그의 영향력이 안 닿는 곳이 없고, 개개인의 영역과 전인류 스케일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혼돈과 광기와 전쟁을 일으키는 등의 그 권능은 절륜함.
다른 고대 신들이 잠들어 있는데 반해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몇 안되는 고대 신이기도 하고.
거기다 크툴루 신화 만신전의 정점인 아자토스와 결속된 존재라서 아자토스의 혼돈의 권능을 전하는 자이자 그 자체이기도 함.

대단한 놈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