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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23 22:27:53 KST | 조회 |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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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쓰는 생물학의 흑역사 부제 : vs 개초딩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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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공룡을 파충류로 봐야 하는가 파충류와는 다른 종으로 봐야 하는가
냉혈인가 온혈인가 생활방식이나 생리활동은 어케 하냐 등등 온갖 배틀이 벌어졌는데
이와중에 쥬라기 공원에서 랩터를 조지는 포스를 보여 주면서
최강의 육식 공룡으로 대중에게 각인되었던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불똥이 튀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시체 청소부설이 대두되면서 ( 혹자는 가장 큰 덩치를 가진 왕구더기설 )
많은 공룡팬들 사이에 키배가 붙었었는데 공룡의 제왕에서 구더기가 되는건 어감도 그렇고
극한의 위상추락이였기에 세이버 vs 워해머 카오스신 처럼 생물학에 아무런 조예가 없는
무식한 공룡빠 초딩 수준의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는 개나발 키배가 벌어졌습니다
일단 티라노 청소부설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1. 몸집을 봤을때 너무 느려터져서 도저히 먹이를 따라 잡을 수 없다
2.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앞발은 사냥이던 싸움이던 아무 도움도 안됐을 것이다
( 사냥은 고사하고 같은 육식공룡한테도 처맞는 신세였을 거라는 말 )
3. 이빨 구조가 살아있는걸 먹는것보다는 이미 죽은 시체를 먹기에 적합하다
가 나왔었는데 이때 당시 티라노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습니다
훗날 연구가 진행되면서 나온 반박 가설이
1. 티라노사우루스의 먹이가 되는 공룡들의 속도가 더 느렸다 ! ( 트리케라톱스 같은 공룡 )
2. 아프리카의 하이에나처럼 시체 청소부와 사냥꾼의 역할도 동시에 맡았을 것이다.
3. 덩치가 있었기 때문에 ( 동시대 육식공룡에 비교해 ) 남이 잡은 사냥감을 빼앗기를 잘했을 것이다
가 나와서 현재 과학자들 사이에서 티라노사우르스의 위상은
제왕과 구더기의 중간 존재쯤 되는 제왕 구더기 하이에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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