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조직생활에 안 맞을까에대한 이야기.nojam

여성은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

라는 말에 대해서 누가 반론해놓은 글을 저번에 봤는데

요지는 조직생활이 남성위주이므로 따라서 여성에게 같은 논리를 적용시키는건 불합리하다 였음

그래서 그냥 흠 그렇게 볼 수도 있군 하고 생각하고 넘어갔거든요

아 시발 저도 보이는 말마다 전부 딴지걸고 키배거는건 아님 왜 그렇게생각하시나 기분나쁘내

쨌든 오늘 곰곰히 여성과 조직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보니까

조직생활이란건 사실 와닿지가 않고(대학생이라) 조별과제정도면 같은 조씨집안이니까 비교해볼만하다

하고 생각해보니까

때는 바야흐로 1학기 중간고사

수업이 12시에 끝나서 한 30분 조별과제를 할 요량으로 불렀는데

여자애 하나가 안오는거임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밥먹으러 왔다"

아니 12시 끝나자마자 모이자니까 어딜 식당을 쳐기어가시나 진자

그래서 뭐 이미 식당에 앉아있는년을 끌고올수도 없고 그럼 빨리먹고 와라 했더니

"2시즘 갈껭 ㅜㅜ" 이럼 싀퍌년이진자

12시에 남자 세명(나까지 나머지 조원)모여서 핸드폰만지면서 2시간 보냈음

얄짤없이 2시에 오더라구요 썅년 30분은 남겨와야지 

주변에서 봐도 조별과제에서 짜증을 유발하는 사람들은 대개 여성에 치우친 것같은것같음

내가 (아파서, 일이 있어서, 누구 만나야되서, 하기싫어서) 해서 내가 조별과제를 못하겠다는데ㅡㅡ

하는 자기중심적마인드가 심각한나머지 조직에 해를 끼치는게 아닌가 싶음

물론 이런 뼛김치녀말고 탈김치녀적 마인드를 가진 분들도 지죤 많긴한데...

오늘도 아는놈 스터디그룹이 한 레이디가 아프다고 해서 파토가 났다는 이야길 들으니까 왠지 생각남

결론적으로 맨 위의 문장 (조직생활은 남성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어서 여자가 적응을 못할 뿐)

이라는 말은 말도안되는 소리같음... 그냥 김치녀적 마인드를 못 버리고 투덜대는 소리에 불과한거같다

는게 제 생각임

그냥 그렇다고요..

여자가 4모이면 파를 나눔

술이 들어간다

결국 딴지를 걸고 맙니다

쭉쭉쭉쭉쭉

조별과제하고 회사 안의 조직생활의 수준이 같을리가

근데 전 대부분 여자애들이 더 도움이 됬음ㅎ.... 어짜피 분위기 개판이었던 과제는 남녀 다같이 개판 ㅁㄴㅇㄹ

근데 김치국 회사는 여자한테 안 맞는게 맞음 여자라고 승진 못하는 유리천장이 되게 낮음

그냥 그 처자가 부적응자인덧

유리천장 이론도 뭐 조사를 해보니까 그것도 낭설에 불과하더라, 라는걸 어디서 봤었는데

김 치녀

자기가 잘하면 알아서 자기 자리 찾아 가는듯
아 그래서 롤 랭점이 심해로 떨어지는거군...

여성분들끼리 모아놓으면 잘하겠죠

진지하게 접근하면 일화적 증거는 논거로 들기 힘들고 폭넓은 사회적 연구가 필요... (하략)

여태 여자가 죠오옷같았던적은 없고 후배남자색기가 개념 죤~나 없어서 개죠우옷같았던 적은 두 번 있네요

아무래도 그 반론은 제가 했던 것 같습니다...
흠 근데 이런 경험은 확실히 개인적인 한계를 못벗어나는 것 같아요. 저는 조별 과제 하면서 오히려 성실한 여성 학우 덕분에 도움을 받았던 적이 많아서 헤헤
그런데 조별과제 인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숟가락만 꽂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