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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사하라
작성일 2012-09-22 14:48:38 KST 조회 258
제목
비정상적 독일 역사

독일이 전후에 '아 우리가 뭔 짓을 저지런게지 ㅁㄴㅇㄹ' 이런 분위기가 워낙 강해서


사학계에서도 독일 역사가 상당히 비정상적인 길(중산계급이 정치적으로 성장을 못했다던가 뭐 그런)을 걸었다고 보았다고 합디다


근데 그 비교 대상인 정상적인 역사 경로가 영국.





그래서 '과연 독일 역사가 (영국 역사에 비해서) 비정상적인 경로를 걸은 것인가'라는 데에 의문을 제기하는 역사가들이 있었다던데


그게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나.


....



뭐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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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2-09-22 14:50: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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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배워보니까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는 독일이 영국에 비해 한 세기 이상 빨랐던데.
김강건 (2012-09-22 14:51: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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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요? 근데 왜 독일은 19세기 후반 될때까지 유럽의 약자 위치를 벗어나지 못했징..
김노숙 (2012-09-22 14:5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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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 독일에서는 대학의 과학기술 연구지원도 해주기 시작했고 여러모로 과학을 밀어줬는데 영국에서는 18세기까지 과학이 신사들의 좋은 취미 정도로나 받아들여졌다는군요
사사하라 (2012-09-22 14:5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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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애초에 영국은 자유방임사상이 좀 쌔서 자기들이 알아서 할 환경 만들어주는게 정부할일이라고 생각해서였던걸로 압니다...

그래서 외국 나가있는 회사들도 경쟁력 없으면 그냥 지원 안 해주고 그랬다고 합니다

독일이야 후발주자인데다가 워낙 관료주의에 미친 놈들이니 미친듯한 국가주도 ㅁㄴㅇㄹ

아마 과학쪽도 비슷한 이유 아닐까 싶내여
김강건 (2012-09-22 14:5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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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실용적 관점에서 볼때 별로 쓸모도 없는(?) 동물학 같은 거에 엄청 집착을 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니...그럼 취미로 연구한 걸로 그 수준의 성과가 ㄷㄷㄷㄷㄷ
사사하라 (2012-09-22 14:5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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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덕에 주제가 완전 달라졌다 하 무섭다..
김노숙 (2012-09-22 14:55: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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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학회도 이름만 왕립이고 회비 내고 가입하는 식이었는데, 18세기에는 왕립 학회가 사교클럽 정도의 위상만을 가지게 됐다나요.
김노숙 (2012-09-22 14:56: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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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아이작 뉴턴 같은 사람이 탄생한 것을 보면.. 결국 국가발전도 운빨 아닐까요?
사사하라 (2012-09-22 14:56: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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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대학 시스템으로 봐야하지 않나.... 영국은 대학에서 알아서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연구하던 분위기 아닌가여
김노숙 (2012-09-22 14:58: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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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당시 영국 대학은 과학 안 가르치고 철학/신학 위주로 가르쳤음.. 18세기 후반에 국가가 정신차리고 과학좀 연구해라 하니까 그때부터 하기 시작함.. 결국 아마츄어들이 취미로 자기 돈으로 한게 변혁을 불러온 것임
김강건 (2012-09-22 14:58: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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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학회는 원래 자연과학도들 클럽이라고 들었음. 역시 고등교육의 문제가 아닐지? 저번에 본 조사에 따르면 2008년인가 기준으로 영국 연구자들의 연구생산력이 100m달러당 16편으로 1위더군요 2위인 미국이 9편...평균적으로 좀 더 우수한 연구자들을 뽑는 능력이 있었나보죠
사사하라 (2012-09-22 14:5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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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과학사 이야기가 나왔져....
김노숙 (2012-09-22 14:59: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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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과학이 아예 돈이 안 되니까, 중산층~상류층에서 과학 해도 안 굶어죽을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었는데(이 추세에 변화를 불러온게 마이클 패러데이죠).. 그 당시 영국이 경제력이 좋아서 국가지원하는 나라보다 아마츄어로 뽑아내는 과학자가 더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김강건 (2012-09-22 15:00: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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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옥스포드 대학은 예전 중세 시절부터 유별나게 자연과학에 집착하는 별종들이었다는 썰이 ㅎㅎ
[YOGG-SARON] (2012-09-22 15:00: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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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기법 댓글
김노숙 (2012-09-22 15:0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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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별종이죠 뭐 ㅎㅎ
사사하라 (2012-09-22 15:01: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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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과 댓글의 연관성은 독일영국밖에 없는데 이 무슨...
김강건 (2012-09-22 15:01: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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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국가주도의 과학 발전이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다? 그건 아닌 거 같고...뭐 어쨌든 독일이나 영국이나 분야는 다르지만 기술 면에서는 현대에도 알아주는 국가니까여
김강건 (2012-09-22 15:0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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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으로 돌아오자면 지금 독일은 유로존에서 유일하게 게르만 족의 위엄을 펼쳐보이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좋다 이겁니다?
김노숙 (2012-09-22 15:0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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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만세!
김강건 (2012-09-22 15:05: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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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보단 사실 아는 게 없엉ㅋ
김노숙 (2012-09-22 15:0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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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근대에서는 과학 발전이 전쟁이라던가 하는데 아주 결정적 영향을 끼치진 않으니까(머스킷이 개발되었어도 기병 같은건 운용했으니) 신기술이 매우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현대(원자폭탄)하고는 좀 다르게 과학이 국력 발전에 결정적인.. 문장 정리가 안되는데, 이해는 하시죠?
[디아블로3] (2012-09-22 15:0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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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다 무서워
[YOGG-SARON] (2012-09-22 15:08: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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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담론 ㄷㄷ해
김강건 (2012-09-22 15:09: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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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대는 과학의 시대인가 보죠
자 인문학 사회학 전공 여러분 어서 한강으로 갑시다
사사하라 (2012-09-22 15:09: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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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자기 공부하는 분야로 끌고가는 이 흉악함
김노숙 (2012-09-22 15:12: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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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연과학에 많이 걸친 분야를 공부중이니까 그냥 살게요
김강건 (2012-09-22 15:33: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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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 지금까지 밑밥 까셔서 저도 오늘 삶으로부터의 투신의 용기를 낸 건데 이렇게 내빼심 뻘쭘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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