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자본+부채 농담

예전에 회계학 교수님한테 들은 농담

뭐 어느 검사느님이 기업 관련 건을 맡으셨다나

그런데 조사해보니 차변(왼쪽)과 대변(오른쪽)이 숫자 하나 틀리지 않고 같다!

아무리 그래도 현실 경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이거야말로 조작의 증거!

...회계 공부하는 사람들만 웃는 개그.

하여튼 자산=자본+부채<-이거는 절대로 깨지기 않는 등식이고

물론 계산해보면 '어 돈 얼마가 부족하다' '어 재고가 얼마나 없어졌다' 그런 걸로 장부와 실제의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그것도 이런저런 회계처리로 그냥 자산=자본+부채

로 만듭니다

아 몰라 더럽고 치사한 회계

그러니까 디테일하게 따지면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아 저질두뇌로는 대차대조표같은 걸 알아들을 수 ㅇ벗다

그게 그냥 돈 무지 많이 굴리는데 동전 몇개 잃어버리고 그 몇백원 정도가 장부에 적혀있는게 부족하다!

아니면

재고조사를 해봤는데 장부상에 적혀있어야하는 것보다 재고가 적다! 중간에 예상치보다 손실이 발생했다!

뭐 그래서 실제와 장부가 차이난다 뿐이지 차변=대변이어야한다는 건 회계상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의 데스티니입니다... 뭐 거래가 있으면 차변=대변이어야지 다른게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아 괜히 이야기 꺼냈다 말빨이 후달립니다

100원이나 50원 정도면 그냥 내 주머니에서 꺼내서 넣고말지
그걸 티 안나게 여러 계정에 숨기는게 실력 ㅋ

어휘력이 후달려서 전달에 실패한 것인가 아니면 전달은 잘했는데 머리가 돌이여서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둘 다인 슬픈 상황인가

전 멍청하니 그냥 아무 말 안할게요

그니까 이건 제 생각엔

폴 크루그먼인가 하는 아저씨가

저축-투자=수출-수입

이건 무조건 성립할 수 밖에 없는 등식이라고 알려주는데 전공자가 아니라 도저히 이해 못하는 뭐 그런...건 아닌가.

ㅎㅎ 대충 알겠음 ㄳㄳ

요즘에도 그런 허접한 농담하고 그럼? 임산부한테 건설중인 자산이 있네요 뭐 이러고
노는 스탭들 보면 졸라 한심함 ㅡㅡ;

토픽을 알 수가 없당 ㅁㄴㅇㄹ